레지던트 이블 : 라쿤시티 - 그러니까, 왜 다시 시작 하냐구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2년 1월 21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긴 했습니다만, 솔직히 좀 불안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도 그렇고, 영화가 나오게 된 상황도 솔직히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라서 말이죠. 영화가 잘 나올 거라는 기대가 아주 큰 것도 아니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케이스이기도 합니다. 사실 이전에 완결된 시리즈들을 더 좋아하는 면이 있기도 해서 그런 것도 있기는 하죠. 그래서 이번 영화의 경우에는 대체 새로 만들어서 뭘 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에 봤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가 다시 한 번 영화화 된다는 소식이 그렇게 달갑지 않은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제 블로그에서 누누히 이야기 해왔지만, 게임의 영상
친절한 금자씨, 2005
By DID U MISS ME ? | 2022년 7월 5일 |
박찬욱 필모그래피 깨기 6탄. 교도소에서 복역 하던 중 만난 이들의 도움을 받아 출소 하자마자 복수 계획을 가동시키는 주인공. 이야기의 재미 여부나 영화의 완성도를 떠나, 후반부 금자의 태도는 놀랍도록 소름끼친다. 열에서 스무명 정도를 묶어 함께 관광버스 타고 떠나는 패키지 여행 상품처럼, 이른바 금자의 복수 패키지 상품은 그 목적이 이해는 가나 어쩌니 저쩌니 해도 소름끼친다. 복수의 대상이 된 백한상을 죽이고 싶은 마음이야 이해가 가지. 하지만 그 복수의 쾌감과 책임을 다른 피해자들과 나눠진다? 이우진의 복수 역시 객관적으로 끔찍하기는 매한가지였음에도, 그나마 그건 오대수라는 오직 한 사람을 상대로 한 이우진 한 사람만의 복수였잖나. 그런데 금자는 그걸 돈만 안 받았다 뿐이지 다른 사람들에게 파는
"쥬만지"를 리메이크?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2월 15일 |
생각해 보면 전 쥬만지를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사지는 않았죠. 웬지 할인도 잘 안 걸리는 데다가, 제가 본편 외의 자막도 굉장히 신경을 쓰는 타입이라 말입니다. 결국에는 이런 때가 오기는 했죠. 게다가 이 작품이 대단히 땡기기도 했고 말입니다. 조만간 주문 할 계획이라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웬지 이 소재가 이러헥 오래 뭍혀 있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이번 작품은 조 존스턴은 빠집니다. 생각해 보니 조 존스턴이 삽질만 한 양반은 아니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기는 하네요. 이 영화 이후에 쥬라기공원3나 울프맨은 삽질에 가깝기는 했습니다만, 적어도 쥬만지와 퍼스트 어벤저는 삽질이라고 단정할 만한 작품은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어쨌거
클로젯 - 뻔하디 뻔한 한국식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5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말이죠.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매우 기대가 되는 쪽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이겨내고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상황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그만큼 궁금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배우진 덕분에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김광빈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주로 단편을 만들던 감독인데, 모던 패밀리나 자물쇠 따는 방법 같은 영화를 한 적이 있죠. 이 영화가 장편 상업 영화 감독 데뷔작인 셈입니다. 각본도 등록이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