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빈 인 더 우즈 -하이틴 슬래셔 호러의 방향성을 비튼다.
By ▶◀earendil의 ALICE CAFE[분점] | 2012년 6월 26일 |
전 하이틴 슬래셔 호러 무비에서 이런 걸 꿈꿨었는데 말입니다. 말없던 동양인 소녀가 사실은 일본 닌자 가문의 후예라 전기톱 살인마를 사슬낫으로 쓸어버리고.. 너드학자풍이라 저주받은 저택의 정체를 밝혀내기 일보직전에 퇴치법만 못알려주고 희생...되려던 흑인소년은 사실 중남미 샤먼의 직계라 좀비들이 충성[....] 보통 창녀[...]라는 부당한 대명사로 통칭되는 포지션의 섹시하고 머리 비어보이는 금발미소녀가 사실은 아이큐170짜리 천재라 인류멸망이 달린 불가능퍼즐을 풀어버려 악마들 문앞에서 퇴갤했음요[...........] 뭐 이런 어벤져스 팀[....] ---------------------------- 이상은 영화 내용이랑은 상관없고[....] 대충 이런식으로 슬래셔 호러무비의 방향성을 틀어버리는 깨는 전
클로젯 - 뻔하디 뻔한 한국식 이야기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2월 5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가 궁금해서 말이죠. 사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매우 기대가 되는 쪽이라고 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걱정을 이겨내고 이 영화를 보겠다고 마음을 먹게 된 상황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가 그만큼 궁금한 지점들이 있는 상황이기도 해서 말이죠. 물론 배우진 덕분에 기대를 하게 된 면도 있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김광빈에 관해서는 할 말이 별로 없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주로 단편을 만들던 감독인데, 모던 패밀리나 자물쇠 따는 방법 같은 영화를 한 적이 있죠. 이 영화가 장편 상업 영화 감독 데뷔작인 셈입니다. 각본도 등록이 되어
혼자 떠난 칸사이 힐링여행 둘째날 #2
By 니가 오후 네시에 온다면 난 세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 2012년 12월 29일 |
둘째날 #1 에 이어서! 카키고오리를 먹으면서 철학의 길을 막 걷는데 갑자기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 무더위로 인한 스콜이 틀림 없다 생각했으나 우산을 파는데가 없어ㅜ 편의점도 없어ㅜ 역시 그 빨간 우산을 샀어야 했다. 하늘은 맑은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라 그냥 맞으면서 계속 걸었다. 혼자니까 편했다. 그냥 무작정 어떤 작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작은 소바집이 있었다. 아무것도 안먹었는데도 배는 별로 안고팠지만 비오는 동안 쉬어갈 곳이 필요했다. 식사 되냐고 물어보았다. 아직 준비가 안됬다고 했다. 그래서 또 계속 걸었다. 혼자니까 편했다. 기적적으로 버스 정류장을 만났다. 거기서 백번 버스를 타고 청수사(기요미즈데라)에 도착했다. 버스에 타니까 비가 한바탕 쏟아지기 시작했고 버스에서 내리니까
밤에 더 화려하게 빛나는 교토 쇼렌인의 대나무숲(竹林)
By 일본 교토 이야기 | 2013년 1월 2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