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요 부산항에"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9월 10일 |
제목만 보면 적당히 이야기 되는 영화라고 말 할 수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정작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기대가 안 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이 바로 맨데이트를 만들었던 사람이기 때문이죠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일단 칸 영화제에 출품 했다는 것으로 홍보 포인트를 잡은 상황인 것 같기는 한데, 그렇다고 해도 거의 기대가 안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아무래도 그만큼 걱정이 되고 있기도 하고 말이죠. 소개를 길게 쓰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는 오랜만이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그냥 뭐......
이리지스터블, 2020
By DID U MISS ME ? | 2022년 6월 13일 |
보수 공화당이 득세하고 있던 어느 시골 작은 도시에 변화를 추구하려는 진보 민주당의 시도. 게다가 시기는 도널드 트럼프의 미 대선 승리 즈음. 여기에 등장 배우들도 그렇고 비판적이되 어찌되었든 진보적 색채를 띄고 있는 작품인지라 다소간에 뻔해 보였던 게 사실이다. 아, 강경하고 악랄하게 묘사되는 보수당에 맞서 소시민들이 규합해 진보의 이름으로 정의를 되찾는다는 전개로군. 하지만 영화는 생각만큼 그리 뻔하지 않았다. 오히려 마지막 반전을 통해 주인공은 물론이고 영화를 보고 있던 관객들에게도 하나의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는 이야기였던 것. 스포일러블! 결국 이 모든 게 다 짜고 치는 연극이었단 전개가 쌈박하다. 그러니까, 마을 사람들은 정치의 현실적인 면을 본 것. 물론 거기에는 보수와 진보의 대
"이너 스페이스" 라는 영화가 블루레이로 나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7월 24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고나해서는 제가 별 정보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로스트 인 스페이스"라는 묘한 작품과 헛갈릴 정도였으니 말이죠. 다만 많은 분들이 이 영화의 출시 소식에 추억에 잠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에 관심을 가지게 된 측면이 분명히 있죠. 아무래도 영화가 상닫히 기대가 되는 측면들도 있어서 말입니다. (참고로 이 글을 쓰는 순간에 회사에 있는데, 회사에서 블로그를 차단하는 강수를 두더군요;;;) 다만 스펙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Special Feature - Commentary by Joe Dante, Dennis Muren, Michael Finnell, Kevin McCarthy and Robert Picardo (한글자막 없음)
워스
By DID U MISS ME ? | 2021년 8월 9일 |
2001년 9월 11일, 미국 본토의 맨하탄이 폭격 아닌 폭격 당한다. 허무하리 만큼 속절없이 무너지고 또 사라진 두 개의 빌딩. 그러나 언제나 그랬고 또 그리해야 하듯이, 빌딩보다 중요한 건 결국 사람이지 않은가. 테러리즘의 희생자가 된 사람들을 기리고 또 그들의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위로금을 준비하기로 한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가족의 죽음을 맞이한 그 수많은 유족들에게 지불할 수 있는, 또 지불해야하는 그 금액은 과연 어느 정도가 적정한가? 모든 유족들에게 같은 가격을 일괄적으로 지급해야할까? 아니면 죽은 희생자들이 생전에 가졌던 경제 능력과 실적을 반영해 오름차순으로 나열해야할까? 모두에게 같은 가격을 적용해 지불하려 한다면 사회적 고위층 또는 경제적 상위층은 반발할 것이다. 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