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용설명서> 눈물 나도록 웃겨주는 상큼 발랄 코미디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13년 2월 12일 |
![<남자사용설명서> 눈물 나도록 웃겨주는 상큼 발랄 코미디](https://img.zoomtrend.com/2013/02/12/c0070577_51149a1d5f356.jpg)
아직까지 여자들이 살기가 더 힘든 이 시대에 남자들 속에서 자기 주장 한 번 못펴고 고생만 하고, 남자들과의 경쟁은 녹록치 않고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한, 그저 답답하기만 한 CF 조감독 '최보나' 의 사랑과 인생 역전을 아기자기하게 다룬 <남자사용설명서> 시사회를 다녀왔다. 영화 시작부터 눈을 끌어당기는 타이틀이나 깜찍 발랄한 감각적 편집과 화면구성에서 비비드한 색상의 소품과 의상까지 톡쏘는 장난스런 유머의 명랑, 로맨스 컬러 웹툰을 보는 듯한 코미디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는 장난스럽고 오버스런 꽁트 코미디를 애초에 작장하고 표방하였는데, 이런 뚝심은 신선하고 솔직한 코미디로써 관객에게 바로 어필되었다. 시종일관 킥킥거리거나 폭소하게 하는 이 익살과 풍자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2015년 2월 영화
By 나는 여전히 펜으로 백지 위를 달린다 | 2015년 3월 5일 |
![2015년 2월 영화](https://img.zoomtrend.com/2015/03/05/e0110349_54f867b111d54.jpg)
폭스캐처 Foxcatcher1월에 볼 만한 영화가 하나도 없어서 건너뛰었으니 2015년 들어서 처음 본 영화다. 그런데..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우아하게(?) 영화 보려고 커피를 가지고 들어갔다가 몇 모금 마시지도 못하고 옷에 왕창 쏟아버리는 사태가......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수습하느라 몇 장면은 놓쳤다는 슬픈 얘기가 이 영화에 얽혀 있다능...^_ㅠㅠ 그것만 아니었으면 정말 집중해서 숨죽이고 봤을텐데 아쉽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처음 듣는 얘기였지만 미국의 재벌 가문 듀폰만큼은 알겠더라. 그런데 그 집안에 왜 이런 사람이 있는 거지..... 솔직히 그렇게 막장까지 치닫는 마음이 잘 이해는 안 가지만, 역시 과도한 집착은 좋지 않다는 건 불변의 진리인 것 같다. 그리고 세 남자 배우의 앙상블
남자 사용 설명서
By The ApPlE oF mY eyE | 2013년 2월 22일 |
![남자 사용 설명서](https://img.zoomtrend.com/2013/02/22/f0051192_5125dc157178c.jpg)
주말에 머리하러 미용실 갔다가 '영화가좋다'의 예고에서 본 '대놓고 유치하기' 수법에 말려들어 고민하다가 보게된 영화.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정말 깨알같은 개그가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 제일 '자연스러운' 건 전체적인 '틀'뿐입니다.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죠. 하지만 그 외의 소재들은 조금 우스꽝 스럽고 과장스럽고 복고적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어색한 것또한 '전체적인 흐름' 입니다. 순정만화에 코메디를 억지로 입혀놓았는데 코메디는 살고 순정만화는 죽었습니다. 왜냐? 1.너무 뻔해서죠. 2. 개연성이 없습니다. 영화의 여주가 예쁘지 않을 수 는 없습니다. 그리고 본 영화처럼 '나중에 노력해서 예뻐지는' 역할을 하려면 원래 이쁜애를 쓸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