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리그 오브 슈퍼 펫 – 저스티스 리그 비중, 의외로 커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16일 |
※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슈퍼맨과 함께 지구에 온 반려견 크립토는 슈퍼맨/클라크 켄트가 로이스 레인과 사랑에 빠지자 소외감을 느낍니다. 렉스 루터의 실험체 기니피그 룰루가 오렌지 크립토나이트로 능력을 얻어 저스티스 리그를 생포합니다. 룰루와 동시에 초능력을 얻은 4마리의 유기 동물이 크립토와 힘을 합쳐 룰루에 대항합니다. 동물들 간의 초능력 대결 자레드 스턴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애니메이션 ‘DC 리그 오브 슈퍼 펫’은 초능력을 얻게 된 동물들 간의 대결을 묘사합니다. 대머리 렉스와 마찬가지로 룰루는 실험 과정에서 온몸의 털을 잃었습니다. 룰루의 부하가 되는 아기 고양이 위스커는 온몸을 무기로 사용합니다. 한편 크립토와 동료가 되는 복서견 에이스는 강인한 육체를, 돼지 PB는
존 윅 : 리로드 - 살인자들의 멤버쉽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2월 24일 |
![존 윅 : 리로드 - 살인자들의 멤버쉽](https://img.zoomtrend.com/2017/02/24/a0015808_58ae68279b6e3.jpg)
CGV 단독 상영이더군요. 1편 이후로 한국에서도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기 때문에 상영관이 크게 제한되는 것이 아깝습니다. 동네에 CGV가 없어서 멀리 나가야 했던 것도 짜증나는 점이지만. 스포일러가 약간씩 있습니다. 2년만에 돌아온 속편입니다. 발표 당시에는 1편 이전의 이야기, 프리퀄을 다룰 것이라고 알려졌으나 진행되면서 시퀄로 바뀌었죠. 결과적으로 우리는 1편이 끝난지 얼마 안된 시점부터 시작하는 2편을 볼 수 있습니다. 1편에서 처절한 싸움을 겪었던 존 윅은 부상이 다 나은 상태고, 새로운 반려견은 자랄 만큼 자랐으니 몇 개월 정도는 흐른 시점이겠지요. 1편은 살짝 정신나간 허세력이 넘치는 분위기가 일품인 액션물이었습니다. 존 윅은, 정확히는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하는
"베이워치"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29일 |
!["베이워치" 캐릭터 포스터들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03/29/d0014374_588a21531ff6b.jpg)
이 영화는 좀 걱정되는 물건이기는 합니다. 그것도 한 배우 때문에 말이죠. 제가 걱정하는 것은 마지막 배우입니다. 드웨인 존슨과 같이 나오면서 몸자랑을 하고 있다니 말이죠;;;
데블스 애드버킷
By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 2018년 5월 21일 |
![데블스 애드버킷](https://img.zoomtrend.com/2018/05/21/b0116870_5b02612d9ef9c.jpg)
이 영화는 어릴 적에 봤을 땐 지루한 영화였는데, 어른이 된 지금도 그래요. 하지만 영화적 매력이 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필름의 색감이 주는 풍부함과 약간 덜 정석적이지만 견고하고 정직한 플롯, 마지막으로 초현실성과 현실성의 불가능한 결합을 종교적 테마와 세기말 감정으로 붙여내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세계관을 가진 영화가 흔히 가지고 있는 종교적 꾸짖음보다는 인간의 가식을 비꼬는 쪽에 가깝기 때문에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봐도 거부감이 없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변호사가 주인공인 이유가 확실히 있는 셈이죠. 주인공이 영화속 재판에서 이기는 비결이 가식을 통한 역설로 찌른다는 것인데, 주제와 상통하면서 공감을 자아낼 만한 부분입니다. 실제로 모든 변호사들이 그렇지 않지만, 세간의 인식이 그러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