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레인저 vs 슈퍼배드2 북미 개봉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7월 7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세 편. 우리나라에도 개봉한 조니 뎁 주연 '론 레인저'와 인기 시리즈 후속편 '슈퍼배드2' 그리고 미국의 코미디 배우 케빈 하트의 2012년 콘서트 영상 'Kevin Hart: Let Me Explain'이었습니다. 그리고 '슈퍼배드2'가 다른 작품들을 압도했습니다. '슈퍼배드2'의 경우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부터 선행개봉했는데, 395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수요일에는 34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데일리 차트 1위로 데뷔, 목요일에는 2450만 달러로 역시 1위, 금요일에는 3020만 달러로 역시나 1위를 차지하면서 주말도 되기 전에 누적 수익이 8900만 달러에 이르고 있습니다. 잘하면 금, 토, 일 주말수익만으로도 1억 달러
4년만의 후속편 '스타트렉 다크니스' 북미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5월 19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한편, 4년만에 돌아온 후속작 '스타트렉 다크니스'입니다. 리부트와 함께 스타트렉 시리즈의 명성을 보다 대중적으로 알린 작품의 후속편. 여전히 J.J 에이브람스가 연출(스타트렉과 스타워즈라는 SF 양강을 모두 거머쥔 사나이) 주연 배우인 크리스 파인, 재커리 퀸토, 조 샐다나도 그대로 참전합니다. 전통적인 북미 개봉일인 금요일보다 이틀 빠른 수요일에 제한적으로 상영, 200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목요일부터 3762개 극장에서 정상 개봉하여 1154만 달러로 데일리 차트 1위, 금요일에는 2200만 달러로 역시 데일리 차트 1위를 유지했습니다. 금요일까지의 북미 수익이 3554만 달러고 여기에 해외수익 3170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6724만 달러를 벌어들인 상태. 이 페이
한국 박스오피스 '안시성' 추석 배틀에는 이기긴 이겼는데...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8년 10월 2일 |
지난주 줄거리 : 2주간의 추석 골든 흥행 시즌을 두고 제작비 100억을 넘는 국산 블록버스터 3개가 격돌, 첫주의 승자는 안시성이 되었고 나머지 둘의 흥행은 위험한 수준이었는데... 이 시즌 배틀의 승자는 '안시성'이었습니다. 첫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대비 27.8% 밖에 감소하지 않은 81만 4천명, 누적 452만 8천명이 들었고 누적 흥행수익 388억 9천만원. 문제는 이 영화 제작비가 200억원이 넘고, 손익분기점도 580만명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아직도 130만명은 더 들어야 손익분기점을 넘기고, 사실 이만큼이나 제작비를 들였으면 손익분기점 넘기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도 없겠죠. 과연 이 기세가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인가?
국내 박스오피스 '인사이드 아웃' 2주차에 왕좌 등극!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5년 7월 21일 |
전주 2위로 출발한 '인사이드 아웃'이 2주차에 1위를 빼앗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북미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강력한 흥행력을 보여주는군요. 그저 신작들이 선전하지 못했다거나, 혹은 다른 작품들의 드랍률이 컸을 뿐이 아니라는 것은 주말 성적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이 개봉 첫주보다 38.3% 증가(!)한 93만 9천명을 기록, 누적 관객수는 206만 6천명, 누적 흥행수익은 163억 2천만원. 얼마나 강력하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지 알만 합니다. 또한 이건 배급사가 승부를 걸때를 영리하게 파악하고 강공에 나선 덕분이기도 합니다. 첫주 개봉관이 777개관이었는데 2주차 상영관이 931개로 늘었거든요. (상영횟수 면에서도 첫주 8594회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