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vels.The.Punisher 를 보고
By 멋진넘 | 2017년 12월 4일 |
아마 11월 경에 해당 시리즈가 넷플릿스에서 OPEN 된 것 같다. 총 13편으로 되어 있고... 뭐랄까 오리지널 시리즈의 또 하나로써... 자리를 잡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들어 준 것 같다. 초기 4편까지는 재미와 반전이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작품의 후반부로 가면서 더욱 재미가 있었다. 데어데블의 스핀오프 형식처럼 되어서 나왔는데.. 그것도 기우처럼 잘 만들어 졌다. 개인적으로 만화를 보았는데.. 만화보다는 이런 영상미가 있는 드라마가 더 잘된 것 같다. 총 13편이란 숫자도 마음에 들고 말이다. 서로에 대한 생각도 할 수있고.. 그리고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서로에 대한 믿음에 대한 이야기가 잘 녹아 있었다. 나 스스로도 이런 믿음에
드라마 삼국 49화
By 조훈 블로그 | 2012년 9월 8일 |
본진으로 돌아와 허세를 부리는 형도영. 다른건 그렇다치고 유비가 사위로 삼고 싶다는 대목은 웃을 수밖에 없었다. 아무튼 그런 유비를 이용하자는 형도영을 유현의 아들 유도는 의심을 해 보지만 유현이 일단 믿고만다. 유도가 의심하자 울상이 되는 형도영을 보면서 장수된 자가 저 모양이라면 곁에 두며 살려두는 것 자체가 인재를 낭비하는 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도 유현이 깨알같이 받아치기를 '형도영의 머리에서 저런 지혜가 나올 리가 없다'란다. 이차저차 하여 그날 밤 습격을 감행하는 장비는 유비와 함께 동행함으로써 영릉성에 군대를 밖으로 끌어내는데 성공. 이 과정에서 유비는 대역이었고 이에 속은 형도영과 유도는 당황하여 간단히 제압 당하고 유도를 인질로 잡게 된다. 영릉으로 입성하는 유비. 옥에 티
아수라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12월 26일 |
한줄평 : 이것저것 꾸겨넣은 영화 상황은 이렇습니다. 감독은 정우성이 화내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고, 정우성이 배신때리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우성이 사랑에 매달리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고, 정우성이 불륜에 빠지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어요. 정우성이 사람들을 마구 패는 영화도 만들고 싶고, 정우성이 열폭하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우성이 밥상을 뒤엎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고, 정우성이 광기에 빠지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정우성이 착하게 나오는 장면도 만들고 싶었지만, 악랄하게 나오는 영화도 만들고 싶었던 겁니다. 그런데 정우성은 감독의 소유물이 아니라서 영화 여러편을 찍어가며 데리고 다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 고민을 한 끝에 아이디어를 하나 냅니다. 아예 캐릭터들을 "이것
Chernobyl, A 5-PART MINISERIES By HBO
By 지금이 우리의 전부 | 2019년 8월 5일 |
미드 체르노빌 5부작.추천받아서 봤는데 완전 잘 만든거 같음. 몰입력 짱이라 몇 주 간격으로 두 번 봤다. 남편 찾아 모스크바까지 와서 재회하는 장면. 정말 위험한데 남편이 저러고 있으면 포옹은 하고 보겠지?ㅠㅠ남편은 살아있는 원자로가 된 상태ㅠㅠ 둘이 만나는 장면에 저렇게 하얗게 빛이 나는데 이게 원자폭발 시 주변 공기가 이온화되서 푸른 빛이 돌며 그렇게 이쁘다는데 그걸 표현한 거 같음. (내생각)나중에 이 소방관들이랑 발전소에서 일하던 사람들 모습 보면 너무 끔찍해서... 아무 죄도 없이ㅠㅠ 발레리 레가소프.체르노빌 사고의 수습에서 과학자문을 해주며 책임자 역할을 한다. 체르노빌 사건때문에 소비에트가 무너졌다고 봐도 이상할 게 없을 정도였다고 하는데.. 진실을 가리려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중앙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