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나이트 - 인간 내면과 외면의 결합을 그리는 신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8월 4일 |
이 영화를 결국 리스트에 추가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구성 특성상 아무래도 흥행이 아주 힘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상황이다 보니 시기가 좀 애매하다는 생각도 지우기 힘들더군요. 아무래도 영화가 영화이다 보니 다른 영화들에 압살 당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 지점이 좀 있기도 했고 말입니다. 솔직히 매우 기대가 되는 영화가, 그것도 흥행이 매우 힘들어보이는 영화가 시기가 애매한 때에 개봉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뭔가 노린 바가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데이빗 로워리 감독은 제게는 참 묘하게 다가오는 감독입니다. 영화를 잘 만드는 것 같기는 한데, 큰 영화 지향이면서도 의외로 대중성과 약간 거리가 있어 보이는 영화를 하는 경우도 많더라
더 리틀 띵즈
By DID U MISS ME ? | 2021년 9월 22일 |
영화는 <세븐> 스타일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장르이기도 하고, 피해 여성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스스로를 구원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후배에게 다시 전달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그 도움이라는 게, 결국엔 살인 행각을 덮어주고 감춰주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어감에 마냥 가까운 '도움'이란 단어를 쓸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더 리틀 스포일러! LA를 공포로 물들인 여성 매춘부 연쇄 살인 사건. 이미 그 자체로도 자극적인 소재인데, 여기 우리의 주인공으로 소개되는 인물마저 두루뭉술 미스터리한 느낌을 내보인다. 해결하지 못했던, 그리고 벗어날 수 없었던 과거에게 끝까지 발목 잡히는 주인공. 그렇게 노련하지만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베테랑과
"레드 스패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3년 5월 16일 |
사실 이 영화도 평가를 정말 나쁘게 했습니다. 그런데.......간간히 다시 찾게 되더라구요;;; 사실 이런 영화를 블루레이를 사야 하는게, 명작은 한 번 보고 마는거고, 이쪽은 찾게 되는 영화이니까요. 항상 그렇듯, 저는 일반판 케이스로 사들였습니다. 좀 웃기는게, 음성해설이 있습니다. 프랜시스 로렌스 영화가 거의 다 그렇긴 하지만 말입니다. 폭스 영화의 흰색 디스크 입니다. 솔직히......이제는 너무 성의 없다 싶더군요. 내부는 가운데에 제니퍼 로렌스가 서 있는데, 스파인이 가려버렸습니다. 사실 소설쪽이 훨씬 더 재미있는 작품이긴 합니다. 그래도 영화는 편하게 즐길만한 지점들이 있긴 하니 말이죠.
"여타짜" 예고편과 포스터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1월 6일 |
솔직히 이 영화에 관해서 할 말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가 가져가는 이야기에 관해서 정말 혼란스러운 면이 너무 많은 것이 사실이긴 해서 말입니다. 사실 이 영화가 너무 번하게 다가오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뻔하게 작품을 베끼려 한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고 말입니다. 물론 이 영화가 정말 잘 해내면 이야기가 달라지긴 하겠지만, 그러리라는 기대가 없긴 해서 말입니다. 글씨부터 마음에 안 들어 미치겠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이게 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