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광해, 왕이 된 남자' 압도적인 수성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2년 9월 25일 |
'광해, 왕이 된 남자'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주차 주말관객은 첫주말보다 오히려 8.5% 증가한 119만 3천명, 누적 관객은 벌써 322만 8천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순제작비만 65억, 총제작비가 거의 100억에 달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이 300만으로 높은 편이었지만 2주만에 가볍게 넘어버렸군요. 이 추세면 500만도 충분히 가능해 보이는데... 저도 주말에 보고 왔는데영화 자체는 상당히 깨알 같고 배우들의 힘이 강한 영화였습니다. 재미있더군요. 2위는 '파괴된 사나이'의 우민호 감독, 김명민 주연의 액션 코미디 '간첩'입니다. 576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34만 2천명, 첫주 41만 5천명, 흥행수익은 29억 5천만원. 이번주 1위를 노리는 영화였지만 격차가
북미 박스오피스 '로건' 휴잭맨 마지막 울버린,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3월 6일 |
'로건' 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습니다. 내 늙은 울버린의 추억... 쯤 되지 않을까. 엑스맨 외전으로 시작된 울버린 트릴로지 최종편이며, 휴 잭맨의 울버린 은퇴작입니다. '더 울버린'을 연출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했습니다. 407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8530만 달러! 예상치가 7400만 정도였는데 크게 뛰어넘는 수치가 나왔군요. 이것은 전작 '더 울버린'의 5300만 달러를 크게 뛰어넘는 스코어입니다. (트릴로지 1편인 '엑스맨 탄생 : 울버린'의 8506만 달러도 근소하게 넘어서는 시리즈 최고 기록) 상영관당 수익도 2만 953달러로 좌석 점유율도 높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1억 5천만 달러를 더해서 전세계 수익은 2억 4천만 달러. 제작비가 수퍼히어로 무비로서는
북미 박스오피스 '다크 타워' 대혹평 받으며 1위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7년 8월 7일 |
'다크 타워 : 희망의 탑'이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스티븐 킹의 다크타워 7부작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입니다. 스티븐 킹은 그 수많은 베스트셀러 전적의 레전드 작가고 많은 작품이 영화화되었죠. 그중에는 '쇼생크 탈출'이나 '그린마일' 같은 걸출한 작품들도 있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셀 : 인류최후의 날'에 이번에도 영화화 결과물이 좋지 못한 듯한... 3451개관에서 개봉해서 첫주말 1950만 달러를 기록. 관당 수익은 5651달러로, 1위 작품임에도 좌석점유율은 저조했습니다. 여기에 해외수익 800만 달러를 더해 전세계 수익은 2750만 달러. 제작비는 6000만 달러로 B급 블록버스터 수준입니다만 첫주 성적은 결코 좋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 게다가 북미 반응이 완전 혹평인
'더 퍼지', '인턴쉽' 북미 개봉 첫날 성적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6월 9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두 편. 두 중년 세일즈맨이 구글의 인턴 사원으로 들어가는 코미디 '인턴쉽'과 스릴러 영화 'The Purge'입니다. 'The Purge'는 2536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1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스터가 영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선 그것도 잘 먹혔는지 흥행 출발이 아주 좋네요. 여기에 해외수익 150만 달러도 집계되어서 현재 전세계 1820만 달러. 참고로 제작비가 불과 300만 달러 짜리 초저예산이기 때문에 첫날부터 완전 대박입니다; 북미 평론가들의 평은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은데 비해 관객평이 오히려 좋지 않은...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데 미국에 범죄자가 미친듯이 늘어서 도저히 통제할 수가 없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