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러시아전 짤막하게
By L씨의 녹색 얼음집 | 2013년 11월 20일 |
- 실험 오늘 경기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대표팀에 있어서 이번경기는 일종의 실험이고, 선수들한테 몇가지 질문을 던졌던 경기였던 것 같다. 1. 기성용, 그리고 손흥민-이근호-김신욱-이청용을 기용하면서 수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가?2. 특정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져다주는 부담을 덜면서도, 그 선수의 장점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는가?3. 선수들을 제한된 영역에서 최적화시키는것과 유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 어떤게 더 유효한가? 이 경기에 한해서 내 의견을 적자면, 1.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비라인을 굉장히 위로 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러시아가 볼을 잡고 포백이 수비라인을 내릴 때 생기는 공간은 여전히 크더라. 러시아의 찬스들이 대부분 울나라 페널티박스 바깥쪽 중앙에서 시작된걸 보면 이
[유로 2016] 독일 승부차기 승리, vs 이탈리아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6년 7월 3일 |
데로시없는 이탈리아는 참.....ㅠㅠ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결국 졌네요. 공식으론 무승부니 서로의 징크스는 깨지지 않았지만ㅋㅋㅋ 니가 가라 4강차깈ㅋㅋㅋ 둘다 대박이었는데 결국엔 키퍼차이로 졌다고 봅니다. 이탈리아 선수들같이만 찼으면 부폰이 노이어보다 더 많이 막았을 것 같은데;; 첫째골 나면서 무난할 것 같았지만~ 설마 보아탱이 이런 짓을ㅋㅋㅋㅋㅋㅋ 예전 짤도 돌아다니곸ㅋㅋㅋ 메시 ㅋㅋㅋ 멈칫해서 못넣을 줄 알았는데 넣은~ 부폰과 노이어가 서로 차는 장면까지 갔으면 더 좋았을 예능 승부차기였는데 좀 아쉬웠네요. 토티같은 스트라이커가 없는 것도 그렇고....ㅠㅠ 이탈리아 응원했었는데 ㅠㅠ
축구 조금, 쓸 데 없음 가득 - 비긴 어게인과 맨투맨
By spegod.com | 2014년 10월 7일 |
왜 무료하면 팔이 간지러운 걸까, 라고 생각하며 팔을 긁적인다. 밥을 먹으러 집에 왔는데 나를 반기는 건 딱딱할 대로 딱딱해진 옥수수 반 토막. 아침도 옥수수였다. 무료한 듯 쟁반 위 퍼질러 누워있는 옥수수를 입으로 가져간다. 딱딱하다. 무슨 돌도 아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료이기에 열심히 씹는다. 추석이니까, 특집 글 한편정도는 올려야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한글 프로그램을 켰다. 어떻게 써야 잘 썼다고 소문이 날까. 지금 이 순간 머릿속엔 별에 별 아이디어가 제각각 왕왕대는 중이다. 팔이 간지러워진다. 아 그냥 내 마음대로 쓰기로 결정. 멜론 플레이어에선 ‘비긴 어게인’ OST 중 하나인 <Lost Stars>가 재생되고 있다. 한곡 반복이다. ‘비긴 어게인’에서 키이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