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험 오늘 경기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대표팀에 있어서 이번경기는 일종의 실험이고, 선수들한테 몇가지 질문을 던졌던 경기였던 것 같다. 1. 기성용, 그리고 손흥민-이근호-김신욱-이청용을 기용하면서 수비 밸런스를 맞출 수 있는가?2. 특정 선수들이 대표팀에 가져다주는 부담을 덜면서도, 그 선수의 장점을 어느정도 대체할 수 있는가?3. 선수들을 제한된 영역에서 최적화시키는것과 유동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 어떤게 더 유효한가? 이 경기에 한해서 내 의견을 적자면, 1.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수비라인을 굉장히 위로 올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러시아가 볼을 잡고 포백이 수비라인을 내릴 때 생기는 공간은 여전히 크더라. 러시아의 찬스들이 대부분 울나라 페널티박스 바깥쪽 중앙에서 시작된걸 보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