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 잡상
By TEZUKA OSAMU's BLACKJACK | 2014년 3월 30일 |
1. 감독의 전작 영화들은 딱 반반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내 취향 반, 아닌 게 반. 2. 포스터 맘에 들겠다, 배우들 마음에 들겠다, (떠도는 얘기를 보아하니) 미장센 맘에 들겠다, 제복 모에하겠다(?), 보러가지 아니할 수가. 3. 스포일러 대량 포함입니다. 뭐 이 영화는 스포일러가 있어도 즐길 수야 있지만요. 4. 일단 상영 내내 눈이 즐겁습니다. 5. 에드워드 노튼의 경찰복도 그렇지만 남자들의 수트! 수트! 제복! 제복 모에!! 그렇다 남자는 제복으로 말한다!!!! 6. 주연인 랄프 파인즈의 호텔 매니저(맞남?;직책이 컨시어지는 아닌 것 같은데;;)복도 그렇고, 로비보이 제로의 제복도 좋았지만. 7. 많은 녀성 동지께서 지적하신 에드리언 브로디의 코트자락 휘날리는 뒷모습이 아이고 눈이 눈이 회복된다.
8월 15일 광복절 개봉 최신 영화 빅4 오펜 하이머 메가로돈 2 보호자 달짝지근해:7510 출연진 평점 정보
By 처뤼의 아로새기다 | 2023년 8월 11일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 생존을 마주한 두 진영의 갈등, 그 서막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4년 7월 20일 |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인류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이던 약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작용해 많은 사상자를 낸다. 이후 10년, 지구에는 유전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소수의 인간과 바이러스로 인류만큼 혹은 그 이상의 지능과 지혜를 가진 유인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전력원을 찾던 인간들과 그들만의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던 유인원이 부딪힌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설정은 소수의 인류와 다수의 좀비가 살아남는 생존 시나리오와 사뭇 다르다. 인류와 좀비가 살아남은 지구에서는 머리 좋은 인류가 눈에 띄지 않고 먹히지 않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궁리를 하는 반면, <혹성탈출>의 지구에서는 유인원과 인류가 공존과 개체 생존의
라이프 오브 파이; 이야기가 가지는 미덕.
By Chicken Scratches, done by my restless mind. | 2013년 1월 9일 |
라이프 오브 파이 수라즈 샤르마,이르판 칸,라프 스팰 / 이안 나의 점수 : ★★★★★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베스트셀러라고 하는 '성서'도 사실은 구전을 통해 기록된 옛 히브리인들의 역사서이고, 우리 민족의 기원을 찾을 수 있는 단군신화도 사실 고조선 건국과 얽힌 역사서이다. 라이프 오브 파이를 관통하는 주제도 사실 이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처음부터 계속해서 종교에 대한 장광연설을 늘어놓는 파이의 논리도 사실 신과 종교가 각각의 독립된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 있는 하나의 이야기, 슈퍼히어로로 볼 수 있다는 방향으로 귀결된다. 영화의 도입부분에서 작가는 마마지에게 '파이의 이야기를 들으면 신을 믿게 될 것'이란 설명을 듣는다. 영화를 관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