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 언제부터 강팀인줄 알았나?
By 면발은 목넘김이다. | 2013년 6월 15일 |
넥센 히어로즈의 대위기다. 성적이 부진했던 시기는 많았지만, 구단이 들썩이며 문제를 터뜨린 건 대형 트레이드를 제외하곤 처음인 것 같다. 그간 넥센이 아무리 부진한 경기를 펼쳐도 선수들의 인성이나 파이팅 만큼은 팬들의 자부심으로 남아있었는데, 이제 그간 욕해왔던 여타 다른 프로야구팀들과 다를바 없는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최근 5연패에 빠지면서 김민우 신현철 음주사건 이후, 팀 성적까지 부진에 빠지고 말았다. 올시즌 2연패에서 항상 연패를 끊어오면서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고 이번 시즌은 정말 다르다고 평가받았던 히어로즈가 시즌 첫 위기를 맞으며 강팀으로 가느냐 그저그런팀으로 남느냐의 기로에 섰다. 시즌초반부터 줄곧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강팀으로 인정받아온 히어로즈였지만, 좋은 성적이 강팀으로 보
[관전평] 8월 18일 LG:SSG - ‘이민호 6.2이닝 1실점 8승’ LG, 8-4 승리로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22년 8월 18일 |
LG가 3연승에 성공했습니다. 18일 문학 SSG전에서 선발 이민호의 호투와 4홈런을 몰아친 타선에 힘입어 8-4로 승리했습니다. 2위 LG는 3위 키움과 4.5경기 차로 벌렸습니다. 오지환 20호 홈런 LG는 이민호, SSG는 폰트로 선발 매치업부터 LG가 크게 밀렸습니다. 하지만 LG 타선이 1회초부터 홈런포를 앞세워 빅 이닝에 성공해 의외의 흐름을 만들어냈습니다.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의 병살타성 땅볼 타구를 2루수 최주환이 2루에 악송구해 병살을 모면하며 2사 2루가 되었습니다. 실책으로는 기록되지 않았으나 이닝 종료가 되지 못한 실책성 수비였습니다. LG 타선은 상대의 미세한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채은성이 0:2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3구 커브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로
[관전평] 4월 13일 LG:kt - ‘차우찬 2승-양석환 역전포’ LG 3연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8년 4월 13일 |
LG가 시즌 첫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13일 잠실 kt전에서 3-1로 역전승했습니다. 차우찬 7이닝 1실점 2승 LG 선발 차우찬은 올 시즌 최고의 투구 내용을 과시하며 시즌 2승에 올라섰습니다.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피홈런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2승에 올라섰습니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이자 최다 이닝 소화였습니다. 속구의 구위도 지난 2경기에 비해 분명히 올라왔습니다. 0:0이던 2회초 차우찬은 선취점을 허용했습니다. 선두 타자 윤석민을 상대로 3:0의 불리한 카운트로 출발한 뒤 풀 카운트에서 몸쪽 143km/h의 속구 승부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차우찬은 6회초까지 득점권 위기를 맞이하지 않으며 순조로웠습니다. 4회초부터 6회초까지 매 이닝 1명
[야구] 예정된 수순
By 나인볼의 망상구현 | 2018년 6월 17일 |
- 돌아온 1선발은 수술 경력에 따른 이닝 수 족쇄가 붙은 관리가 필요한 투수. 야심차게 데려온 새로운 외노자도 사실 거의 마찬가지. 3년간 팀의 마운드를 지킨 묵은 외노자도 지난 3년간 시즌 평균 190이닝 가까이 던졌기에 올해도 막 굴리기엔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해야겠지요. 거기다 4선발 잠수함은 여전히 80구가 넘어가면 구위가 맛이 가고, 작년에 처음으로 풀타임을 뛴 5선발은 롤러코스터를 패시브 스킬로 달고 있다보니 생각 이상으로 자주 펑크가 납니다. 기복이 심한 투수와 부상 경력이 있거나 기미가 보이는 투수들, 그리고 조루 체력의 투수로 편성되어 있는 선발진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다 보니 시즌 초반부터 관리 차원에서, 어딘가 안 좋아서, 혹은 비가 와서(...) 등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