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맨
By DID U MISS ME ? | 2021년 5월 3일 |
선전포고부터 해야겠다. 모든 요소들을 통틀어 이 영화에 새로움 따위는 없다. 그리고 애초에 나도 그런 것따위 기대하지 않았고. 나쁜 놈들로부터 한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쓸쓸한 여정에 나선 왕년의 사내 이야기인데 여기에 주연배우 얼굴이 리암 니슨이야. 그렇다면 이 영화에 새로움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죄악일지도 모른다. 고로 난 이 영화에 큰 욕심이 없었고, 바라는 것조차 많지 않았다. 그저 존나 뻔한 영화여도 존나 잘 버무려 존나 재밌게 만들었기만을 바랐을 뿐. 근데 그게 그렇게 큰 욕심이었던 거냐? 이야기와 설정의 전체 줄기를 바꿀 수 없다면 적어도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뭔가 조금이라도 더 새로운 걸 추구 했어야만 했다. 하다못해 액션으로 비화시킬 수 있는 요소라
[기적] 마스크 주의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21년 9월 27일 |
최초의 민자역사라는 양원역 실화를 적절한 추억 판타지와 함께 섞어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 시절 감성을 신파와 녹여내는데 그러다보니 눈물때문에 마스크가 말랑말랑해져가는게 참... 이장훈 감독 작품으론 처음인데 아련함으로 계속 승부하는 분이시던~ 코로나로 아쉽게 되었는데 침체된 분위기에 조금 어두운 내용이다보니 더 힘을 못 쓴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박정민과 윤아의 로코 분량도 괜찮았고 특히 이수경은 와 ㅠㅠ)b 차분한 신파지만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괜찮았던 영화 기적입니다. 이하부터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수경은 어디서 본 것 같은데...했더니 기묘한 가족의 주연이었네요. 너무 참한 누나로 나와서 연동이 안되었는데 개그분량도 좋았던~ 6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 생존을 마주한 두 진영의 갈등, 그 서막
By 猫の夢 - 마음대로 날아간 그 발자취 | 2014년 7월 20일 |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 생존을 마주한 두 진영의 갈등, 그 서막](https://img.zoomtrend.com/2014/07/20/a0025621_53cb9455ac78b.jpg)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에서 인류의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이던 약은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작용해 많은 사상자를 낸다. 이후 10년, 지구에는 유전적으로 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를 가진 소수의 인간과 바이러스로 인류만큼 혹은 그 이상의 지능과 지혜를 가진 유인원이 각자의 공간에서 살아간다. 그러던 중, 전력원을 찾던 인간들과 그들만의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던 유인원이 부딪힌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의 설정은 소수의 인류와 다수의 좀비가 살아남는 생존 시나리오와 사뭇 다르다. 인류와 좀비가 살아남은 지구에서는 머리 좋은 인류가 눈에 띄지 않고 먹히지 않으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궁리를 하는 반면, <혹성탈출>의 지구에서는 유인원과 인류가 공존과 개체 생존의
"007 No Time To Die"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1일 |
솔직히 이 작품은 좀 묘하게 다가오고 있기는 합니다. 일단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를 하는 작품이기는 한데, 동시에 이번 작품이 다니엘 크레익의 마지막 007 시리즈 라는 점 때문에 좀 걱정이 되는 면이 있기도 합니다. 편수로 보면, 그리고 그동안 참여한 기간을 생각 해보면 다른 007 배우들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현대사에서 본드 영화가 정말 힘든 시기라는 점을 이 배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서 말이죠. 일단 저는 그냥 보러 갈 예정입니다. 안 볼 수 없는 영화잖아요?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이 의외로 내용을 많이 공개 해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