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을일이 없어, 개그콘서트 보러 부산KBS 까지 갈 수 있다
By 살아있는 숨결로 부는 바람 그리고 바람. | 2017년 6월 15일 |
1.부산에서 개그콘서트를 볼 수 있는 기회가 1년에 몇 번이나 될까 싶다.요즘 웃을일이 많이 없는 나로써는 눈 앞에서 누가 웃겨준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물론 약간의 돈이 들긴 하지만 그 정도 투자 없이 무언가를 얻는다는 건 놀부 심보가 아닌가. 심지어 집에 텔레비전도 없으니 요즘 유행하는 게 뭔지도 모르고 가끔 사람들 만나서 듣는 이야기가 세상 돌아가는 일의 전부인줄로만 알고 사는 요즘인데그 정도야 기꺼이 기분 좋게 내어줄 수 있다. --------------------------------------------------------------------------- 2.허리디스크로 다니는 병원이 엄마집 근처라 지난 주말에는 엄마집에서 시간을 보냈다.하루종일 텔레비전을 켜놓고 빈둥빈둥 누워있
소녀전선. 이것이 거유다.jpg
By 이젤론의 창고지기 | 2021년 1월 19일 |
출처 : 해외에서 유행중이 태그 이것이 거유다인것 같은데말이죠 ... 아니 스타나 사오는 양심도 없지 어디서 뭐요???? 구사는 사오의 꼬득임에 넘어갔다고 합시.. 읍읍
H.O.T. 데뷔 20주년 베스트 10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9월 27일 |
H.O.T.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19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에도 10대들을 멤버로 한 댄스 그룹이 있어 왔지만 이들을 시작으로 회사가 기획, 육성하는 아이돌 그룹 시대가 개막하게 된다. 아이돌 그룹이 범람하는 비정상적 시장 조성에 발단이 되긴 했으나 음반 시장이 커지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공도 있다. 우스갯소리로 "아이돌계의 조상"이라고 일컫기도 하지만 H.O.T.는 90년대 후반 그 누구보다 청소년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지금 들어도 질리지 않는 좋은 노래도 다수인 명실상부한 최고의 그룹이다. Candy 다섯 명의 10대는 데뷔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1집 타이틀곡 '전사의 후예 (폭력 시대)'는 학원 폭력을 다룸으로써 또래들의 공감을 대대적으로 이끌어 냈다. 장우혁의 거
복고의 또 다른 첨병 VHS 비디오테이프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7월 20일 |
무척 인상적이었다. 걸 그룹 f(x)는 2013년에 출시한 정규 2집의 포장을 이제는 사라지다시피 한 비디오테이프 모양으로 구성했다. 영화의 주요 장면을 추려 놓은 듯한 멤버들의 사진과 이런저런 소개 문구로 채워진 뒷면은 영락없이 그 옛날 비디오테이프 케이스 같았다. 실제 비디오테이프가 들어 있지는 않았지만 분홍색 위주로 꾸며서 [Pink Tape]라는 제목에 딱 들어맞는 외관을 완성했다. 남다른 패키지 덕에 앨범은 확실히 튀어 보였다. 어떤 이들은 f(x)의 앨범을 보고 추억에 잠겼을지도 모르겠다. 비디오테이프는 퍼스널 컴퓨터 보급이 급물살을 탄 1990년대 후반부터 영상을 담는 콤팩트디스크 VCD에 밀려나기 시작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그보다 더 많은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DVD와 블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