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탑을 크리스마스트리로? 주민참여사업 선정을 위한 타훈홀미팅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4월 16일 | 동반성장이라는 단어를 좋아합니다. 같이 커간다는 의미도 있지만 민주적인 느낌이 들어서입니다. 10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사업 선정을 위한 타운홀미팅이 열려 참석했습니다. 3시간에 걸쳐서 다양한 사업주체와 시민들이 모인가운데 토론과 함께 발표가 같이 진행됐습니다. 대전마케팅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주민참여사업을 선정하기위햄 ㅏ련됐는데요. 발표 내용은 엑스포 및 한빛탑 관련 3건과 이응노 미술관이 관련된 1건으로 구성됐습니다. 득표수가 제일 많이 나온 건 한빛탑을 이용한 트리였습니다. 우선 'Again Daejeon, Remind Expo'를 먼저 만나봅니다. 사업개요에서는 사업명, 사업기간, 예산규모, 대상이 누구인지를 밝히고 사업내용을 설명하는 흐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요즘 SNS가 일반적인데요. 홍보의 수단으로 당연하게 카카오톡를 활용한 것이 익숙해보입니다. 지금은 잊고 산 1993년의 꿈돌이 캐릭터가 다시 현대화되어서 나온 느낌입니다. 저도 어릴때 이 캐릭터들을 정말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주민참여사업이라는 것은 바로 주민참여 예산과도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주민 참여 예산 제도란 지방 자치 단체가 독점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 편성권을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행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시민 예산 참여제’라고도 합니다. 과학 도시 대전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요. 주민 참여사업은 관료 및 집행부 주도의 예산 편성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예산 편성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 할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꿈돌이 트리라는 이 아이디어는 저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전의 대표 컨텐츠로 개발을 하는데요. 지속적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이응노미술관이 대전에 자리하고 있어서 2019 이응노 문화예술제도 의미가 있어 보였습니다. 이렇게 참석을 한 사람들도 자신의 생각에 따라 이렇게 적어서 의견을 피력할 수 있습니다. 지방 예산에 대한 판단을 주민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므로 시민주권의 실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자발적 시민 참여 운동인 동시에 지방 재정 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시민적인 참여가 있는 공간입니다. 이제 의견들이 수렴되었으니 어떤 사업이 결과적으로 진척이 될지 기대해볼까요. 표가 집결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찾아온 꿈돌이가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나머지 세 가지 아이디어는 박빙으로 순서가 결정이 되었습니다. 주민의 다양한 의견 청취와 수렴 과정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우선순위를 결정했는데요. 주민참여사업 선정 타운홀미팅에 참석해보니 재미도 있고 나름의 보람도 있었습니다. 꿈돌이(18)대전컨벤션센터(12)사업선정(1)정연주(34)주민참여사업(1)지역사회(2)타운홀미팅(1)한빛탑(26)한빛탑크리스마스트리(1)대전 원도심 아트마켓! 예쁜 수제품 가득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8년 10월 8일 |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사로 이어지는 도로는 대전의 중심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지 생각해보면 어언 30여 년 전으로 그 후로 대전 구도심은 꾸준하게 낡게 변해갔는데요. 그렇지만 오랜 시간의 노력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대전 중앙시장을 입구에서 으능정이 거리 사이의 공간에서는 아트마켓과 공연예술이 함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지난 9월 29일에 공연예술과 공예품을 같이 만날 수 있는 아트마켓이 열렸습니다. 2018 들썩들썩 원도심은 문화와 만나고 예술이 흐르는 은행교에서 열렸는데요. 예술가와 상인, 세대와 세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다리가 놓이는 문화가 있는 날. 젊음과 오래된 것을 연결한 '영구(Young+舊) 잇다'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아트마켓의 한 부스를 찾았을 때 본 오작교 느낌의 카드를 만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작교(烏鵲橋)는 소를 키우는 목동 견우와 옥황상제의 딸인 직녀의 사랑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남자판 신데렐라 이야기라고 해야 하나요. 신데렐라가 재투성이 소녀이니 남자에게는 어울리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높이 날 수 있는 까치와 까마귀가 자신들의 몸으로 은하수에 다리를 놓았다고 하는데 견우와 직녀에게는 단 하루가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었을 거에요. 이곳에서 팔리는 것은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살 수 있는 것들이 아니라 수제품이 많았습니다. 이곳에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분들은 대부분 여성분들더라고요. 도자기까지 모두 직접 굽고 그위에 그린 것인지 모르지만 소녀감성 물씬 풍겨 나는 아이템들이 가득합니다. 자줏빛이 도는 무대조명과 그위로 점점이 떠다니는 구름이 대전 원도심의 야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이쁜 아이템들을 보니까 그냥 주머니가 열리네요. 가다가 또 한 번 눈에 뜨인 아이템입니다. 속눈썹이 아름다운 부엉이는 저한테도 잘 어울립니다. 은행교와 목척교를 사이에 두고 음악분수가 있는데 가상 쇼를 할 수 있는 프로젝터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다양한 영상이 상영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아트마켓은 일시적인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해가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예술단체가 교류하고 지역민들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소통과 축제의 장인 아트마켓은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트마켓에 들렸다가 가까운 중앙시장도 방문했어요! 다시 중앙시장으로 발길을 해봅니다. 이날 구입하려고 생각한 것은 바로 민물새우입니다. 민물새우를 쓸 곳이 있기에 찾아다녀봅니다. 이곳저곳으로 걸어 돌아다니지만 민물새우를 어디서 파는지 살짝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눈에 띈 참치입니다. 이 참치는 횟감용이라는데 참치횟집이 아니고는 이 정도를 소화할 수 있을까요. 갑자기 참치가 먹고 싶어 지기는 했지만 지난번 서산에 갔을 때처럼 원래 목적을 잊어버리지 않고 다시 움직입니다. 생각해보면 참 먹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것이 저네요. 전라남도에서 가져온 소금이라고 하는데요. 맛을 보니까 뒤에 쓴맛이 없어서 괜찮습니다. 톡톡 튀며 자신의 존재감을 부각하는 민물새우를 드디어 만나 봅니다. 싱싱해 보이는 것이 그냥 라면에 넣어서 먹으면 끝내주는 신선한 맛을 내어줄 것만 같습니다. 그렇지만 라면에 넣기에는 가격이 살짝 있는 편입니다. 조금만 넣어볼까 고민도 잠시 했지만 그냥 잘 씻어서 냉동시킬 생각입니다. 이날 사온 민물새우는 이렇게 채반 같은 곳에다가 놓고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다음 세 봉지에 나누어서 담았습니다. 한꺼번에 담으면 나중에 관리가 불편해지죠. 아트마켓과 중앙시장 방문으로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공예품(7)대전(446)대전원도심(13)들썩들썩원도심(3)아트마켓(2)아트프리마켓(1)정연주(34)중앙시장(27)기존의 축제는 잊어주세요! 새롭게 돌아온 0시 축제!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24년 3월 14일 | 8월 9일부터 17일까지 개최하는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대전 0시 축제'🎉 도심 속 여름축제의 선두주자로서 더 강력하게 돌아온, 대전 0시 축제!😎 부모님과 함께 추억할 수 있는 ‘대전의 과거’, 연인과의 데이트 장소가 될 ‘대전의 현재’, 자녀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대전의 미래’. 보다 다양하고! 보다 화려한! 대전의 모든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규모 중앙로 퍼레이드: 테마별 퍼포먼스 공연 퍼레이드 ✅D-컬처 페스티벌: 행사장 인근 소극장을 포함해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공연 ✅미래 과학도시 대전: 로봇·드론·위성 등 재미있는 과학기술 체험 ✅글로벌 K-POP오디션: K-POP 아티스트를.......0시축제(12)꿈돌이(18)여름축제(26)영시(9)꿈씨(7)8월(28)여름휴가(237)대전(446)가을날 우암사적공원을 거닐며By 대전광역시 공식블로그 | 2019년 11월 8일 | 요즘에 주말에는 어디로 나가시나요. 옛날 사람들의 배움을 청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을 저는 추천하고 싶습니다. 가을빛이 완연한 우암사적공원. 울긋불긋 나뭇잎이 물들었습니다. 천천히 가을 날의 여유를 만끽하며 걸어봅니다. 역시 가을은 아름답네요. 임진왜란 때 이순신을 천거했던 류성용은 조선시대의 인재였습니다. 그는 임진왜란 때 활약하다가 전란이 끝나자 평범한 삶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고향으로 가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우암 송시열 역시 후학을 양성하며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은 고요했습니다. 홀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여행지여서 좋았습니다. 류성용은 안동에 내려가서 문을 걸어 잠그고 방문자를 사양한 채 독서를 했습니다. 친한 벗이나 가족 외에 만남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낙향한 이후 경상감사가 만나기를 청했지만 사양하였고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만남을 거부하였던 사람입니다. 한 사람의 시간은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나이가 젊던 나이를 먹었든 간에 그 시간은 한정적입니다. 올해의 가을느낌과 내년의 가을느낌은 또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중요한 시간을 간과하는 것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에게는 일에 불과할 수 있지만 누군가에는 매우 소중한 기회일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이라도 순간순간 귀하게 생각하는 일 그것이 사람 관계에서 문제를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조선왕조 후반부에 가서 만들어진 서당 중 다수가 지방관의 허락 또는 묵인 하에 곳곳에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 사회 교육 시스템은 많은 사람들이 성공이나 출세가 아닌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시스템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의 가을은 이렇게 무르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에는 이곳에서 ‘제24회 우암문화제’가 열리기도했씁니다. 숭모제례로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전통 풍류 경연대회 및 전통다례 시연으로 옛 조선시대의 풍류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한 전국 우암백일장과 우암 포럼과 함께하는 골든벨이 펼쳐져 지역의 역사와 인문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송시열(8)우암사적공원(14)우암송시열(7)정연주(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