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움 - 성인들을 위한 팬터지?
By 깊은 강은 소리를 내지 않는다. | 2013년 9월 9일 |
![엘리시움 - 성인들을 위한 팬터지?](https://img.zoomtrend.com/2013/09/09/f0035432_522d848353d15.jpg)
본시리즈에서 주연을 맡았던 맷 데이먼이 조디 포스터와 함께 주연으로 나온 미래 공상과학영화랄까? 극심한 빈부격차로 인해 둘로 나뉜 인류간의 이야기.. 가난한 이들은 지옥같은 지구에 남고 부자들은 천국같은 인공위성지구 엘리시움에서... 집집마다 만병완치머신이 있고 로봇집사가 시중을 들고 컴퓨터로 모든 것이 통제되는 꿈의 천국 엘리시움. 지구에서 빈민으로 태어난 소년이 엘리시움에 이르는 이야기.. 그 이상은 생략.. 재미 없지만 돈주고 보시라... 아니면 굿 다운로드.. 올해 좀 재미있는 영화 안나오나?
[엘리시움] 절박하지만 낙관적인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8월 30일 |
![[엘리시움] 절박하지만 낙관적인](https://img.zoomtrend.com/2013/08/30/c0014543_5220233a0d083.jpg)
디스트릭트 9을 보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지라 기대 반, 포스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뭔지 모를 불안감 반으로 엘리시움을 보러 갔습니다. 아무래도 억압과 혁명(?)을 다루고 있다보니 설국열차가 연상되는 면이 있긴 한데 그런 면에서 억지보다는 매끈하게 뽑아내서 마음에 들더군요. 그리고 이런 소재임에도 특유의 강제하는 분위기가 없다는게 역시 다르다는게 느껴지며 그런 부분을 없앨 수는 없는 것인지 다시금 아쉬워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독을 보고 기대했던 부분에서는 약간 실망을, 불안감이었던 나머지 부분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느껴졌던지라 무난하니 즐길만한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디스트릭트9을 인간버전으로 변환시켜 히스패닉계열(맷 등 LA의 주요 주연들이 모두 스페인어(?)를 쓰더군요
엘리시움- 몰입안되는 디스트릭트9
By 꿈꾸는드래곤의 레어 | 2013년 9월 2일 |
![엘리시움- 몰입안되는 디스트릭트9](https://img.zoomtrend.com/2013/09/02/e0028092_5223fd0acd595.jpg)
감독 명성만 믿고 갔다가 상당히 실망한 영화 되겠습니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는 디스트릭트9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la라기보다는 남아공같은 배경도 한몫하고있고요. 다만 제작비가 올라서 그런지 디스트릭트9보다는 볼만한 액션이 상당히 많습니다. 철컹철컹거리는 메카닉 묘사가 많아진게 맘에 드네요. 다만 인물묘사가 완전 쉣. 전작에서는 숨막힐 정도로 인물들에게 몰입이 잘됐는데 이번 편은 심하다 싶을정도로 인물들에 몰입이 안됩니다. 주인공은 죽기싫다며 열심히 뛰기는 하는데 그 죽기싫다는 열망이 과거 회상이나 히로인 등에 상당히 희석되서 주인공의 심리가 잘 이해가 안되네요. 편집을 얼마나 해댄거지? 게다가 히로인과의 접점이 너무 약해서 매력이 없음. 안그래도 히로인은 주인공보다는 자기 딸 챙기는데 바
ELYSIUM (2013)
By I NEED YOU. | 2013년 9월 28일 |
![ELYSIUM (2013)](https://img.zoomtrend.com/2013/09/28/c0068966_5245dae81c9dd.jpg)
[스포일러 있음.] 2013년 9월 3일 관람.District 9의 닐 블롬캠프 감독의 차기작인데다 저예산 영화였던 전작과는 달리, 엘리시움은 1억불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만들어졌기에 기대가 컸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커진 것은 스케일 뿐, 전작에서 보여준 재기발랄함은 온데간데 없고 기존의 헐리우드 상업영화들이 보여준 사례를 답습한듯한 느낌이다. 미국사회의 모순을 반영한 세계관은 좋았지만, 예상가능한 결말과 SF적 상상력의 빈곤함은 확장된 스케일만큼이나 커보였다. 낙원은 존재하는가?서기 2154년,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으로 지구는 인류가 살기에는 부적절한 행성이 되어버렸고 이에 스페이스 콜로니 엘리시움을 만들어 이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엘리시움에 거주할 수 있는 것은 상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