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 랜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2월 10일 |
그렇습니다. 좋아하는 영화이다 보니 결국에는 구매를 하게 된 상황이죠. 케이스는 꽤 멋지게 나왔습니다. 디자인은 좋습니다만, 서플먼트가 빈약한 편입니다. 내부 케이스 이미지는 또 다르게 나온 상황입니다. 나름 이런 스타일이 좋아서 말이죠. 디즈니의 최근 유일한 단점인 썰렁하기 짝이 없는 디스크 입니다. 내부 이미지도 멋지더군요. 솔직히 영화가 그렇게 좋다고 말 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블루레이로 구매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컨테이전 블루레이 구매를 한 번 놓친 이후로 다시는 안 놓치려구요. 남들이 별로라고 해도 제가 좋아하는 영화는 구매를 놓치지 않기로 말입니다.
비념(임흥순, 2013) - 애도의 방식으로서 불편한 세상을 불편하게 느끼기
By the textian's imagelog | 2013년 4월 21일 |
비념은 “제주에서, 무당한 사람이 요령만 흔들며 기원하는 작은 규모의 굿(네이버 국어사전)”을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영화는 제목부터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의미를 풀어내고 있는 것이다. 영화 ‘비념’은 제주 4.3 항쟁의 넋들을 위로하고 그 한을 풀어주기 위해 희생자들을 하나 하나 찾아가는 이미지와 소리의 살풀이인 셈이다.한 밤의 제주행 비행기, 비행기 창문 밖의 요동치는 불빛들, 사선으로 잡아내는 비행기 안의 풍경들은 영화의 시작부터 불편함을 자아낸다. 감독은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관광지로서의 제주가 아닌 역사 속에 고통이 자리잡고 그 고통이 현재에까지 이어지는 고통의 현장으로서 제주를 보여주겠다고 관객들에게 선언하는 듯이 보인다. 그렇게 어둠 속에서 찾아간 곳이 바로 비념의 현장이다. 살아남은 자들이
투모로우랜드 / Tomorrowland (2015년)
By SF 영화 리뷰 월드 | 2015년 6월 15일 |
감독브래드 버드출연조지 클루니, 휴 로리, 주디 그리어, 브릿 로버트슨, 캐서린 한개봉2015 미국 꽤나 기대했던 브래드 버드 감독의 [투모로우랜드]를 보고 왔습니다. 솔직히 기대와는 많이 달랐는 데요. 다소 어렵지만 새롭고 참신한 소재를 바탕으로 묵직하게 전개가 되는 줄 알았는 데, 예고편에서 보여준 것 같이 전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패밀리 사이언스 픽션 영화로 만들어졌더군요. 과거 사람들이 생각한 유토피아를 레트로 퓨처리즘에 입각한 묵직한 설정이 등장을 해주리라 생각을 한 것은 약간 오버였던 것 같습니다. 대신 브래드 버드 감독은 온 가족들을 위한 슈퍼 히어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을 만들어낸 것처럼,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패밀리 사이언스 픽션 영화를 만들어 냈다고 말하고
"천문" 포스터들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12월 12일 |
뭐, 그렇습니다. 이 영화도 정말 얼마 안 남았네요. 논란은 그렇다 치서다도, 정말 표정을 보면 모든 고뇌는 다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