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By Seiran 6.x - 2016 구단소년들35th edition | 2013년 10월 20일 |
![어라?](https://img.zoomtrend.com/2013/10/20/c0040163_52639191ac0ed.jpg)
올해 두산 달력 그림으로 그린 건데 그린지 7개월 지나서 써먹을 일이 생겼네요 =ㅁ=;;;; 하지만 꿈으로 끝나겠지 ㅇ>-< 그냥 정말 넥센이나 엘지가 코시 올라가는 게 맞겠다 싶었는데 포스트시즌은 페넌트레이스 축약판이라고 어찌어찌 아래서부터 기어 올라온 두산이 냐금냐금 기어올라가네요 ㅇ<-<... 역레발을 떨고 있던 게 아닌데 어쩌다보니 이런 결과가...... 그럼 삼성의 3연패 타도를 위해 앞으로는 삼성을 응원해야하는 겁니까 =ㅂ=?! 경험을 얕보고는 있었지만 넥센이나 엘지에서 실책이 나오는 걸 보며 (근데 우린 왜...) 역시 큰 경기에서의 경험이 중요하긴 한가 싶었는데 어차피 코시에서는 그런 거 통하지 않을 상대와의 대결.. 가을야구 직관 승
[관전평] 8월 3일 LG:두산 - ‘김지용 특급 구원’ LG 접전 끝에 2연패 벗어나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6년 8월 3일 |
LG가 접전 끝에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3일 잠실 두산전에서 4회초에 터진 양석환의 역전 2점 홈런과 7회말에 등판한 김지용의 특급 구원에 힘입어 7:5로 역전승했습니다. 류제국 5이닝 3실점 7승 LG 선발 류제국은 5이닝 4피안타 6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7승째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사사구가 많아 투구 내용이 좋지 않았고 이닝 소화 능력도 부족했습니다. 위기관리 능력으로 꾸역꾸역 버텼습니다. LG가 1:0으로 앞선 1회말 류제국은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리드오프 박건우에 볼넷을 내준 뒤 류지혁의 땅볼 타구를 직접 잡은 류제국은 병살 연결에 실패했습니다. 첫째, 2루 송구 과정에서 한 박자를 늦췄고 둘째, 2루 송구가 낮았습니다. 전날 경기 3회말 허프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그라운드의 이방인, 파울볼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15년 4월 8일 |
![그라운드의 이방인, 파울볼](https://img.zoomtrend.com/2015/04/08/c0024768_5524d88726851.jpg)
2015 프로야구가 개막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두산 베어스는 3연승 뒤 내리 4연패 중이죠. 저도 여느 야구 아저씨(ㅠㅠ)들처럼 1982년 원년 팬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한 사람이지만 사실 그 시절엔 경기도 선수도 룰도 잘 몰랐습니다. 아직 어리기도 했던데다 OB 베어스 어린이 회원이었던 사촌 형들을 무작정 따라 응원한 셈이었거든요. 82년 프로 출범 이전에는 실업 야구와 고교 야구가 인기를 끌었다는건 다들 아실 터. 그런데, 가뜩이나 기반이 없는 상태에서 광복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와해된 한국 야구가 어떻게 빠른 시간 안에 프로 수준의 경기력을 갖출 수 있었을까요? "전쟁 후 폐허나 다름없던 땅에서 한국의 야구계는 본보기로 삼을 만한 선진야구가 절실했다. 하지만 야구 종주국
120525-26_두산 VS 롯데_늘 옳은 김현수.
By Impossible is NOTHING. | 2012년 6월 2일 |
![120525-26_두산 VS 롯데_늘 옳은 김현수.](https://img.zoomtrend.com/2012/06/02/a0058274_4fc8d7e007da2.jpg)
타선이 많이 빈약한 가운데, 홀로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는 손가락이 여전히 부은 상태에서도 자신의 기본을 해주고 있는 야구에 정말 충실한 우리 맹구. 우리 김현수. 가끔 초구빵해서 죽고, 주자 있을때 병살을 쳐대도 이제는 수비요정이 되버린, 신인때 임팩트가 커서 지금은 보통타자들처럼 보이는 그렇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야구를 사랑하는, 언제나 늘 옳은 김현수. 늘 애정있게 까기만 했지만 한번도 제대로 인사하지 못한거 같아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고 감사하고 있어. 맹구, 네 덕분에 야구를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앞으로도 두산을 지켜줄 수 있기를. 이 두사람이 수비하러 뛰어 갈때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