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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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Love is blind.라고 할 때는 사랑에 눈이 멀어 상대방의 결점이 안 보인다는 것을 의미하겠지만, 이 영화를 보고 사랑에 눈이 먼다는 것의 다른 의미를 알게 된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라고 했던 어린왕자의 말처럼, 루벤의 눈이 먼 사랑은, 사랑이란 것에 시야가 가려져 앞뒤를 헤아리지 않는 무모한 사랑이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을 사랑하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그렇기에 루벤의 마지막 선택이 내게는 눈에 보이는 것(-이 또한 마리의 본질이겠다-)을 외면하고 눈 감아 버리는 모습이 아니라, 그의 사랑의 방법을 알려주려는 행동이라 비춰진다. 루벤은 사랑하는 이의 결점도 응시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위해 기꺼이 질끈 눈을 감을 수 있는 수 있는 용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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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 상상 속에 꼬여 있는 이야기
솔직히 이 영화를 볼 예정은 없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무 생각 없이 시사회를 하나 신첳하겓 되었고, 결국에는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다른 분들보다 먼저 말입니다. 이런 상황은 미묘한 듯 하면서도 그래도 재미있게 다가오기도 하더군요.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해외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들어온 작품이기 때문에 그래도 기대를 할 만한 지점이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선택했다고 주장하려구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영화의 감독인 에스킬 보그트에 관해서 그닥 잘 알지는 못하는 편이기는 합니다. 국내에서는 두 ㅍ련만 소개 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중 한 편은 감독이 아닌 각본으로서 등록이 되어 있는 상황이니 말입니다. 그나마 이번 작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