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게임은 왜 호러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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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러게임은 왜 호러게임일까

상당히 많은 게임쪽 스노브들이 고심하는 문제 중 하나가 있습니다. 어디부터 호러게임으로 봐야하고 어디부터 호러가 아닌 게임으로 봐야하나라는 주제입니다. 물론 대다수 스노브들은 코스믹호러에 근간하여 "쫓김으로서 무력감을 느끼지 못하면 호러가 아니다"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두려움의 대상을 공격하는 순간, 호러 노선이 아닌 호러 테이스트를 액션에 곁들인 셈이라고 판단하는 거죠. 저는 그것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일단 제 생각은 두려움의 대상을 공격해도 게임은 호러 노선일 수 있다라고 판단합니다. 다만 2가지 조건이 있어야 합니다. 호러에 국한된 액션 아이디어가 무엇이고, 그 아이디어의 뿌리가 어디에 있느냐죠. 그 게임이 개인에게 무섭고 안 무섭고는 논할 방향이 아닙니다. 안 무섭다고 그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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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Z STACCATO|2025년 12월 13일|게임

사일런트 힐 F를 클리어 했습니다. 아직 2회차까지만 했는데, 5회차까지는 해야할 것 같아요. 엔딩만 다른 것이 아니라 보스를 포함해서 영상도 달라서 다른 체험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실은 사일런트힐이라는 시리즈와 1960년대 일본 여고생이라는 설정이 너무 이질적이라서 관심이 없었는데, 서로이웃 데커드님이 9회차까지 플레이했다는 포스팅을 보고 시작하게 되었네요. 왜 그 시대와 여고생으로 선택했는지는 아마 가부장제와 성차별이 가장 심했던 시절을 택하기 위해서 선정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때문에 더 성차별적인 게임이 된 느낌도 있습니다만, 이 또한 작품의 메시지일 수 있겠지요. 호러 장르이기 때문에 무섭지 않을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