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6월 11일 LG:SK - ‘선발 전원 안타, 득점, 타점’ LG 19:1 대승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7년 6월 11일 |
LG가 대기록을 달성하며 대승으로 2연속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습니다. 11일 잠실 SK전에서 19:1로 승리했습니다. LG는 KBO리그 역대 4번째이자 전신 MBC 청룡을 포함해 구단 역사 상 최초로 선발 전원 안타, 전원 득점, 전원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LG는 6월 둘째 주 5연전을 4승 1패로 만족스럽게 마감했습니다. 조윤준, 위닝 시리즈 결승타 모두 책임져 LG 타선은 0:1로 뒤진 2회말부터 대폭발했습니다. 선두 타자 양석환의 우측 2루타가 출발점이었습니다. 정성훈의 빗맞은 땅볼 타구가 행운의 내야 안타가 되어 무사 1, 3루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바깥쪽 낮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좌중간에 떨어뜨린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1:1 동점에 성공했습니다. 무사
김광삼 VS 김진우, ‘사연남’의 선발 맞대결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6월 15일 |
![김광삼 VS 김진우, ‘사연남’의 선발 맞대결](https://img.zoomtrend.com/2012/06/15/b0008277_4fda69097786e.jpg)
오늘 군산야구장에서 펼쳐지는 LG와 KIA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의 선발 투수로 예고된 것은 LG 김광삼, KIA 김진우입니다. 흥미롭게도 두 선수는 사연이 많은 투수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1999년 신일고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김광삼은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지만 2005년까지 도합 23승에 그쳤습니다. 2006년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2007년 타자 전향을 결심했습니다. 타격에 대한 자질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던 우투좌타 김광삼은 존경하는 신일고 선배 김재현의 등번호 7번을 사용하며 타자로서 성공하겠다는 강한 열망을 불태웠습니다. (사진 : LG 김광삼) 2009년 잠시 1군에 올라와 외야수로 선발 출장하기도 했지만 김광삼의 타자 전향은 결국 실패로 끝났고 2010년 다시
류제국-김진우, ‘라이벌 대결 3R’ 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4년 2월 11일 |
![류제국-김진우, ‘라이벌 대결 3R’ 은?](https://img.zoomtrend.com/2014/02/11/b0008277_52f9520e4f6bc.jpg)
스포츠의 매력 중 하나는 라이벌 대결입니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두 명의 선수가 오랜 기간 명승부를 연출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은 팬의 특권입니다. LG 류제국과 KIA 김진우는 고교 시절부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해왔습니다. 류제국은 덕수상고, 김진우는 진흥고의 에이스로서 전국 무대를 호령했습니다. 2001년 김진우가 먼저 대통령배 우승을 거머쥐자 류제국은 청룡기 우승의 주역이 되었습니다. 당당한 체구의 우완 정통파 강속구 투수라는 공통분모를 지녔기에 둘의 맞대결은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고교 야구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가운데에서도 류제국과 김진우의 라이벌 구도는 화제를 불러모으기에 충분했습니다. 사진 : LG 류제국 둘의 맞대결은 고교 졸업 이후 오랜 기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김진우는 고교 졸업
[KBO] 자이언츠:와이번스 플옵 시리즈 1차전에 대한 간단한 소감
By 울프우드의 농구, 야구, 그리고 잡다한 이야기들 | 2012년 10월 17일 |
어제 자이언츠:와이번스의 플옵 1차전은 예상과는 다른 김광현 선수의 완벽 부활투(+자이언츠 빠따들의 몇몇 어처구니 없는 플레이까지 겹치며-박종윤 어쩔)로 인해 초반 전개는 유먼:김광현의 좌완 에이스들의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게임 초반 와이번스는 이호준 선수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선취점을 올렸지만 이후 유먼 선수의 피칭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어제 유먼 선수의 성적은 5.1이닝 피안타 5개, 4사구 1개 삼진 7개 1실점이었습니다. 경기의 분수령은 6회초 자이언츠의 공격.... 김광현 선수에게 철저히 눌리고 있었던 롯데 타선은 6회초 1사에서 조성환 선수의 대타로 투입된 정훈 선수가 볼넷을 얻어 출루하면서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