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사이버펑크풍 VR 글래스를 선보였다
By 자그니 블로그 : 거리로 나가자, 키스를 하자 | 2020년 1월 12일 |
이번 CES 2020에서, 파나소닉은 새로운 VR 글래스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은 아직 없어서 그냥 'VR 글래스'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안경형 기기임에도, 화질이 무려 4K 급. 거기에 HDR도 지원합니다. 잔상이 적어서 화질도 좋다고 하고, 이어폰도 안경 다리에 붙어 있어서 쓰기도, 보기도 깔끔합니다. 게다가 이 디자인, 어디서 많이 보던 디자인 아닙니까? 이런 사이버펑크 소설 속 사이코 과학자들이 즐겨쓰는, 그런 물건 말이죠. 물론 현실은... 이렇게 보입니다만(...). 뭐 어찌됐건, 굉장히 작고 쎈 VR 글래스가 선보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할까 싶었더니, 사실상 모니터로만 이용되는 기기라서 그렇습니다. 오큘러스처럼 안에 영상
달링 인 더 프랑키스 19화
By 안경산업공단 | 2018년 9월 20일 |
![달링 인 더 프랑키스 19화](https://img.zoomtrend.com/2018/09/20/c0218995_5ba42e382d676.jpg)
달링 인 더 프랑키스 18화 이번화는 과거의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물론 현재의 사랑이야기도... 과거의 프랑크스 박사.그는 음침하고 여자는 1도 관심없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였습니다.APE라는 기업에서 스카웃 받기 전에도, 대학총장으로부터 우려를 받은 프랑크스 박사.하지만 그는 연구만이 인생의 전부인 상황. 그런데 카리나라는 여성이 프랑크스 박사의 인생을 비집고 들어왔습니다.헌신적으로 프랑크스 박사를 도우며 APE에서 확실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두 남녀.하지만 프랑크스 박사는 카리나에겐 동료 이상의 감정이 있는지 어떤지도 모를 상황.프랑크스 박사와 카리나의 관계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되는 미츠루와 코코로.직설적으로 말을 해야 알아듣는 고지식한 남자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카리나.이 당시의 지구는 APE의 지배
블랙 미러 - USS Callister
By 멧가비 | 2018년 1월 3일 |
![블랙 미러 - USS Callister](https://img.zoomtrend.com/2018/01/03/a0317057_5a4c610cddfed.jpg)
눈을 끄는 건 서술 기법에 사용된 트릭. 로버트 데일리, 정서적 복수를 꿈꾸는 억압된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변태적 욕망과 뒤틀린 앙심으로 가득한 전뇌공간의 마왕이었다는 설정이 재미있다. 데일리는 단지 주체에서 객체로의 역할 교체를 넘어, 작품이 논하는 문제의식의 상징으로 기능한다. 일종의 우화다. 네트워크 영역에서 만나고 부딪히는 타인들, 그들 모두가 인격체임을 잊지 말라는 어쩌면 고색창연한 메시지다. 특히 작품에 따르자면, 무감각한 'cyber bullying'이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파괴력을 갖는 고문일 수 있다는 것. 주제의식을 뒷받침 하기 위해 데일리의 캐릭터 묘사에 공이 들여진다. 웹 은어 중에 "방구석 여포"라는 말이 있다. 물론 일본의 '우치벤케이(内弁慶)'가 한국식으로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