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켄위니 - 고전 호러 오마주한 기괴한 귀여움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2년 10월 16일 |
![프랑켄위니 - 고전 호러 오마주한 기괴한 귀여움](https://img.zoomtrend.com/2012/10/16/b0008277_507cdd2cc3031.jpg)
과학에 천부적 자질을 지닌 소년 빅터는 애견 스파키가 사고로 죽자 과학교사 라즈크루스키의 수업에 착안해 번개의 전기를 활용해 스파키를 되살립니다. 빅터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스파키의 부활을 숨기려하지만 과학 대회에 입상하고픈 학교 친구들은 빅터의 실험을 모방해 죽은 동물들을 대거 부활시킵니다. ‘프랑켄위니’는 팀 버튼이 고전 걸작 ‘프랑켄슈타인’을 오마주해 연출한 1984년 작 동명의 단편 영화의 리메이크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입니다. 캐릭터 디자인은 물론 작품의 전반적인 소재와 분위기는 팀 버튼이 참여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유령 신부’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디즈니의 성(城) 로고가 갑자기 친 번개와 함께 불길하게 흑백으로 변모하는 재치 넘치는 오프닝이 암시하듯 고전 흑백 호러 영화
프랑켄위니 - 당신의 추억을 당신의 아이와 즐기세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10월 12일 |
![프랑켄위니 - 당신의 추억을 당신의 아이와 즐기세요.](https://img.zoomtrend.com/2012/10/12/d0014374_5065dbe587f0d.jpg)
드디어 애니메이션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을 아이맥스에서 봐야 하는가 하는 문제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을 했습니다만, 이미 아이맥스에 관해서는 나름대로 굉장히 보고 싶은 작품이 이미 두 편이나 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아이맥스의 진가는 3D 보다는 2D 실사 영화에서 더 드러나고 있죠.) 일단 이번 작품 역시 굉장히 땡기는 작품인지라 일단 보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북미 평가도 꽤 좋았고 말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솔직히, 이 영화 이전이 팀 버튼은 굉장히 걱정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이제 슬슬 영화판에서 쓸만한 재능은 다 쏟아 붓고, 홀랑 망해가는 그런 케이스가 될 것 같아서 말입니다. 최근에 계속해서 이런 내리막이 보였죠. 솔직히 전 그런대로 재미있게 보기는 했
덤보
By DID U MISS ME ? | 2019년 3월 30일 |
<신데렐라>와 <미녀와 야수>, <정글북> 등을 위시로 자사 동명의 애니메이션들을 끊임없이 실사화 중인 디즈니의 새로운 실사화 신작. 돌이켜보면 재밌는 게, 이런 종류의 영화에 바로 떠오를 만한 감독들 보다는 좀 신선하게 느껴지는 감독들을 디즈니가 많이 기용하고 있다는 점. <미녀와 야수>의 빌 콘돈은 뭐 그럭저럭 안 붙는 느낌은 아닌데, <신데렐라>의 케네스 브레너나 곧 개봉할 <알라딘>의 가이 리치를 떠올려보면 좀 뜬금없긴 하잖아? 그런 면에서 보았을 때 팀 버튼의 감독 기용은 좀 뻔한 감이 있다. 일단 디즈니와 함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실사화 했던 전적이 있으니. 개인적으론 그 영화 별로 안 좋아하지만, 그럼에도 보
덤보 - 뻔하디 뻔한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27일 |
이 영화를 리스트에 올리면서 솔직히 걱정이 많았습니다. 디즈니에서 참으로 많은 작품들의 실사화를 도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작품별로 상황이 좀 미묘하긴 해서 말입니다. 대부분의 작품이 그래도 매력은 어느 정도 챙기고 있는 상황이기는 한데, 몇몇 작품들은 솔직히 좀 아쉽다는 느낌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해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의 경우에는 상황이 좀 다른데, 아무래도 뭔가 다른 기피점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보게 되었네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오늘은 조금 다른 이야기로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저는 이 작품을 좀 기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것보다도 포스터에 나온 덤보 이미지가 좀 무섭게 다가왔던 것이죠. 디지털 동물에 관해서 그래도 정글북 덕분에 좀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