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원신>과 <붕괴> 시리즈를 보며
By 키노 이 이그라 | 2022년 3월 24일 |
어렸을 적 내 우상은 칸노 요코, 핫토리 타카유키, 히사이시 조였다. 세월이 지나며 이런저런 현실적 한계로 지금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그 시절에 만들어진 취향과 감각은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 학창 시절, 또 그 이후로도 한참 동안 일본 게임 업계는 다른 차원의 장인들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온라인 게임을 효시로 한국 콘텐츠 업계가 점점 두곽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일본과 경쟁할 만한 수준까지 와 있더라. 그리고 그렇게 세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와중에도 사실 중국 게임 업계에 대해 깊은 불신과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저력을 체감하고 있다.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양산형 콘텐츠로 세계 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단 소식은 2017년 즈음 부터 쭉 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84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7일 |
넷플릭스를 비롯한 스트리밍 서비스에 자사의 작품들을 결코 풀지 않을 것이라 호언장담 했던 지브리 스튜디오. 미야자키 하야오가 직접 했던 말은 아니고 아마 스튜디오 내의 다른 간부급 제작자가 했던 말 같은데, 뭐랬더라? 스트리밍 서비스는 푼돈으로 싸게 취급 받는 느낌이라 싫다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근데 갑자기 넷플릭스에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들 왜 이렇게 많이 풀림? 그딴 말 지껄였던 게 언젠데 대체 넷플릭스가 얼마나 거금을 줬길래 푼돈 취급 받는 느낌에서 이렇게 급히 벗어난 거지? 하여튼 이건 그냥 다 쓸데 없는 말들이고... 코로나 19 사태 때문에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상황이었던지라 넷플릭스 뒤지고 있던 차에 잘 됐다 싶어 미야자키 하야오 정주행 비스무리한 거나 해보기로 했다. 그 첫 타자는 &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6년 10월 15일 |
오래전에 보려고 벼르고 있었다 잊어먹었습니다. 그러다 밸리에 올라온 걸 보고 겨우 기억해내서 다시 찾아 봤어요. 혹시 해서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를 갔는데 역시 있었어. 이런 분야에서는 네이버 영화, 네이버 페이가 짱입니다. 여러분 네이버 영화 다운로드를 쓰세요. 아직까진 넷플릿스를 능가함. 꽤 따뜻한 동화입니다. 캐릭터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다만 몇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동시에 스포일러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1. 판사를 살리자 죄가 사면되다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은 엄연한 범죄자입니다. 제 아무리 배고팠다 한 지 언정, 도둑질을 하고 남의 차 훔치고, 부수기까지 한 사고뭉치들이에요. 마지막 불타는 법정에서 모두
'Fate/Zero' 엔딩곡 하루나 루나가 라이브 이벤트 "감정을 전하고 싶습니다."
By 4ever-ing | 2012년 5월 8일 |
모델이자 가수인 하루나 루나가 5일, 카나가와·라조나 카와사키에서 데뷔 싱글 '하늘은 높고 바람은 노래해'(空は高く風は歌う)의 발매 기념 이벤트를 실시했다. 패션 잡지 'KERA'로 독자 모델로서 활동하며, '제 4 회 전일본 애니송 그랑프리'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어 주목을 받은 하루나가, 5월 2일 데뷔 싱글 '하늘은 높고 바람은 노래해'를 릴리스. 이 곡은 현재 방영중인 애니메이션 'Fate/Zero 2nd 시즌'(TOKYO-MX·MBS 등)의 엔딩 테마곡이다. 800명의 팬들이 모인 장소에는 하루나가 동 애니메이션을 이미지했다고 하는 검은 고스로리 풍 의상을 입고 등장. "매우 애니메이션 좋아해서 일주일에 몇번은 아키바에 가서 동인지나 프라모델, 피규어를 마구 사들이고 있습니다(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