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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부터 22만 시청자, 무엇이 <스타크래프트> 대학대전의 성공을 이끌었나?

By 키노 이 이그라 | 2022년 5월 25일 | 
세 줄 요약 ① 최근 아프리카TV를 중심으로 <스타크래프트>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스타 교육 콘텐츠인 '스타대학교'가 있는데, 이들이 참석하는 대학대전은 예선부터 최대 22만 명이 시청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는 중이다. ② 이 성공의 기반에는 캐릭터와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서사'가 있다. 스타라는 게임의 특성, 개인방송 BJ들이 만들어내는 캐릭터, 그 BJ들이 모여서 만드는 관계성과 콘텐츠, 그리고 팬들의 선순환이 조화를 이루며 이번 대학대전에 남다른 서사를 부여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대학대전을 스타 경기를 넘어 거대한 쇼로 만들고 있다. ③ 그 결과 스타의 새로운 전성기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참가자와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중국 게임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원신>과 <붕괴> 시리즈를 보며

By 키노 이 이그라 | 2022년 3월 24일 | 
어렸을 적 내 우상은 칸노 요코, 핫토리 타카유키, 히사이시 조였다. 세월이 지나며 이런저런 현실적 한계로 지금은 전혀 상관 없는 일을 하며 살고 있지만, 그래도 그 시절에 만들어진 취향과 감각은 쉽게 사라지지 않더라. 학창 시절, 또 그 이후로도 한참 동안 일본 게임 업계는 다른 차원의 장인들처럼 느껴졌다. 그러다 온라인 게임을 효시로 한국 콘텐츠 업계가 점점 두곽을 나타내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일본과 경쟁할 만한 수준까지 와 있더라. 그리고 그렇게 세상의 변화를 체감하는 와중에도 사실 중국 게임 업계에 대해 깊은 불신과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중국의 저력을 체감하고 있다. 압도적인 자본력을 바탕으로 한 양산형 콘텐츠로 세계 게임 시장을 휩쓸고 있단 소식은 2017년 즈음 부터 쭉 들

아타리 호텔은 성공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아타리 로고를 단 호텔이 개장한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를 시작으로, 라스베거스를 비롯해 시카고 등 총 8개 호텔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일단 거대한 아타리 로고가 인상적인 디자인인데요. 가만 살펴보면, 호텔이라기 보다는, 게임을 테마로 한 호텔형 테마파크입니다. 아타리는 비디오 게임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회사이긴 하지만, 이 로고를 보며 향수를 느끼는 세대는 정해져 있습니다. 70년대 10대 이하였던 사람들이죠. 다시 말해 지금 50년대생 이상. 대표작이라고 해봐야 퐁이나 브레이크 아웃(블록 격파) 정도라, 닌텐도처럼 어떤 캐릭터성을 지난 뭔가를 만들어내긴 어렵습니다. ... 오히려 지금 디자인에서 보이는 분위기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보이는 모습

게임산업, 청년의 꿈을 담보로 한 신종 사채시장인가?

By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 2018년 1월 8일 | 
게임산업, 청년의 꿈을 담보로 한 신종 사채시장인가?
 [출처] www.pssp.org/bbs/download.php?board=report&id=139&idx=1노동자 운동연구소 ----------------------------------- 블로그에 원본파일(PDF)도 올려 두었으니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로드 받으시길 바랍니다.구글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데암울한 내용(...)들이 대부분이지만현재 대한민국 게임업계의 현실이 어떠한지살짝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