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아타리 로고를 단 호텔이 개장한다고 합니다. 애리조나 주 피닉스를 시작으로, 라스베거스를 비롯해 시카고 등 총 8개 호텔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일단 거대한 아타리 로고가 인상적인 디자인인데요. 가만 살펴보면, 호텔이라기 보다는, 게임을 테마로 한 호텔형 테마파크입니다. 아타리는 비디오 게임 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회사이긴 하지만, 이 로고를 보며 향수를 느끼는 세대는 정해져 있습니다. 70년대 10대 이하였던 사람들이죠. 다시 말해 지금 50년대생 이상. 대표작이라고 해봐야 퐁이나 브레이크 아웃(블록 격파) 정도라, 닌텐도처럼 어떤 캐릭터성을 지난 뭔가를 만들어내긴 어렵습니다. ... 오히려 지금 디자인에서 보이는 분위기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보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