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전평] 7월 26일 LG:두산 - ‘마운드 大붕괴’ LG 역전패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7월 27일 |
LG 마운드가 대붕괴했습니다. 두산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LG는 두산에 초반 5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5:12로 역전패했습니다. 1회초부터 3회초까지 LG 타선은 매 이닝 득점하며 5:0으로 앞서갔습니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에서 무난히 낙승을 거두는 듯싶었습니다. 하지만 LG 선발 신정락의 난조가 암운을 드리웠습니다. 3회초 시작과 동시에 3연속 안타를 허용하더니 김현수에 몸에 맞는 공, 홍성흔에 볼넷을 허용해 5:2로 쫓겼습니다. 신정락은 이기중 구심이 우타자 몸쪽, 좌타자 바깥쪽으로 휘어져 들어오는 슬라이더를 스트라이크로 잡아주지 않자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신정락이 몸쪽 승부를 과감히 하지 못하고 바깥쪽 승부로 일관하다 스트라이크와 볼의 차이가 확연해지고 난타당하는
2019 KBO 신인지명 대구,경북,강원권 주요선수들(투수)
By K&J Baseball | 2018년 7월 9일 |
부산, 호남과 함께 아마야구의 지역 강호로 꼽혔던 대구-경북 야구는 최근 그 기세가 다소 시들했다. 왕조를 이끌던 연고팀의 영광에 가려져 서울 편중현상으로 입었던 피해가 보이지 않았던 점이 한몫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번 자리잡은 전통은 그리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올해도 야구 명문다운 아웃풋을 보여주고 있으며, 충분히 고평가받을만한 인재들이 10개 구단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연고팀 삼성의 핵심 인맥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고에서는 올해에도 어김없이 그 명성에 걸맞는 인재들이 나타났다. 삼성이 1차 지명에서 선택한 우완 원태인은 지명식 당일 홍준학 단장이 코멘트한 것처럼 "미리 준비된 1차 지명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여명기 1차 지명자였으며, 지도자 길을 걸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