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나고야 여행기 Part 2 -사카에, 세카이노야마쨩- (2015.04.18)
By KUMISTAR★COM | 2015년 5월 10일 |
club KNOT을 나온 시간은 대략 8시 즈음이었다. 아직 굳즈 판매는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대부분의 관객들은 공연장 안에 남아 있었지만 나는 별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이곳에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그 와중에도 여전히 미련을 못 버리고 마치코상에게 라인을 날려봤지만 답변은 없었고 괜히 공연장 앞에서 어슬렁거리며 시간만 낭비하다 토요하시 역으로 향했다. club KNOT 앞에서 몇명 말고는 다 처음보는 친구들이었는데 재미있었음. 토요하시 역에 조금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원래 타려고 했던 열차가 뭐였는지 알 수가 없어서 그냥 NAVITIME을 돌려서 추천 루트라고 나온 JR 토카이도 본선 특별쾌속을 탔다. 이거 예전에 청춘18 여행할 때 탔었던 그
2015 나고야 여행기 Part 3 -나고야 성- (2015.04.19)
By KUMISTAR★COM | 2015년 5월 26일 |
기껏 비싼 호텔을 잡아놨지만 어째선지 간밤에는 푹 잠들지 못했다. 7시 반에 맞춰놓은 알람소리에 일단 눈을 뜨긴 했지만 더 뻗어있다가 50분이 되서야 주섬주섬 일어날 수 있었다. 방을 나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짐을 체크하고 빠뜨린게 없나 주머니를 뒤져보는데 자켓 안주머니에 웬 영수증이 들어있었다. 내용을 보니 전날 밤에 먹었던 세카이노야마쨩.. 아 이거였군 하고 도로 주머니에 넣으려다가 갑자기 눈이 확 떠졌다. キムチ雑炊(김치죽) 490엔 소주 추가 150엔 합계 2894엔 뭐?????????????? 이놈들이.. 어쩐지 생각보다 돈을 많이 냈다 싶었는데.. 내가 먹지도 않은 것까지 계산한 것이다. 애당초 소주를 시킨 적이 없는데 소주 추가는 뭐고.
(스압주의)2017년 연말여행 후기 - 2박 3일 나고야여행 2일차(2017/12/24)
By 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 2018년 1월 21일 |
출발부터 제대로 꼬였지만 최악의 전개는 어찌어찌 면한 첫날을 뒤로 하고 맞이한 2일차는 이 여행의 메인 이벤트들을 몰아넣은 점도 있고 해서 다소 빡센 움직임으로 갔습니다... 더 이상의 트러블이 없기를 바랐건만 2일차에서도 그러한 바람은 후반에 산산조각이 났는데... 이날 조식은 호텔 내의 식당에서 때웠습니다... 이 산코인 나고야 후시미 호텔은 조식이 무료 제공되는 곳이었는데, 프런트의 바로 우측에 위치한 이 식당에서는 여러 종류의 빵과 주먹밥, 샐러드, 주스류가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의 음식은 객실로 가져가서 먹는 것도 가능했는데요... 음식에 대한 평은 별도로 남겨두겠습니다... 2
간사이에 갑자기 놀러갔어 3일차 :: 일정이 꼬이는 날도 있지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7년 6월 27일 |
* 결혼식때 사실 우리는 케이크를 따로 주문했었다. 그런데 결혼식 당일에 케이크는 칼질만 했지 실제로 먹어보지도 못했다. 덕분에 내 웨딩케이크는 엄마네 교회 사람들한테 기부되었고 남편은 그걸 불쌍히 여겼는지 여행가서 케이크를 사줬다. 케이크는 화이트 초콜릿을 썼는지 은은하게 풍겨오는 맛이 좋았고, 옆에 음료는 망고에이드. 생각보다 달아서 깜놀.ㅠㅠ * 이 날은 지인의 선물을 고르러 교토로 갔어. * 가는 길에는 패밀리마트의 초코민트 프라페를 마셨어.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민티함 + 초코칩의 달다구리함... 넘 좋았어.* 하천이 예쁘더라. 깨끗하게 흐르는 물을 구경하는데 넘 좋더라. :D* 아무튼 이 길을 쭉 따라 돌아 들어오다가 원래 가려던 키치키치가 영업시간이 저녁부터라는걸 알고 좌절해서, 여기 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