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다크 서티> 이토록 생생한 현장감
By 루시드레인 | 2013년 3월 11일 |
제작 단계에서부터 뜨거운 감자였다.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을 그린다는 점에서부터 논란을 예고한 영화는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CIA가 기밀문서를 제작팀에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애초 지난해 10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대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개봉일도 연기됐다. 개봉 후에는 ‘고문 논란’이 불거졌다. 논란의 중심에서 <제로 다크 서티>를 이끈 이는 <허트 로커>로 여성 첫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한 캐서린 비글로우다. 아카데미는 이번에도 비글로우를 시상식에 초대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영화는 음향편집상 한 개 부문 수상에 그쳤다. 일각에서는 보수적인 아카데미가 정치권과 마찰을 일으키기 싫어서 <제로 다크 서티>를 외면했다는 음모설을 내놓기도 했
3월 개봉 화제작, 장고와 지아이조2 기대된다
By ML江湖.. | 2013년 3월 4일 |
완연한 봄이라 하기엔 이르긴 해도 갈마들듯 3월에도 극장 개봉작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초 1월과 2월에 한국영화들이 초강세(?)를 이룬 가운데 관객들의 극장 찾기는 당분간 계속될 듯. 대신에 한국영화는 잠시 숨고르기를 하면서 3월에는 주로 외화들 위주로, 특히 2013년 제85회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작 <장고:분노의 추적자>와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링컨>과 음향편집상으로 그친 <제로 다크 서티> , 또 월말엔 액션영화 <지 아이조2>가 개봉을 앞두고 한껏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영화들 별로 간단한 평을 얹어서 프리뷰로 끄적여 본다. 물론 지극히 사견일 뿐이라는 거.. ㅎ * 사이코 메트리 : 연초부터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l
[예고편] 캐서린 비글로우의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By dunkbear의 블로그 3.0 | 2012년 10월 23일 |
오래간만에 돌아온 영화 예고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는 "허트 로커"로 여성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아 카데미 감독상을 거머쥔 캐슬린 비글로우의 "빈라덴 암살작전 - 제로 다크 서티 (Zero Dark Thirty)의 본 예고편입니다. '제로 다크 서티'는 밤 12시 30분 후를 의미하는 미군 용어라고 하네요. 제시카 차스테인 (Jessica Chastain), 에드가 라미레즈 (Edgar Ramirez), 조엘 에저튼 (Joel Edgerton), 제이슨 클락 (Jason Clarke), 카일 챈들러 (Kyle Chandler), 크리스 프랫 (Chris Pratt), 스콧 앳킨스 (S- cott Adkins), 마크 스트롱 (Mark Strong)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원래 이 영화는 9.11 테러
갱스터 스쿼드 북미 첫날 성적, 그리고 제로 다크 서티
By 무릉도원에서 삼라만담 | 2013년 1월 13일 |
이번주 북미 개봉 신작은 2개. 와 갱스터 영화 'The Gangster Squad' 그리고 호러영화를 패러디한 영화 'A Haunted House'입니다. 호러영화 패러디 영화 'A Haunted House'는 일단 신혼부부의 새 집에서 귀신이 살아~ 라는 설정부터 대놓고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생각나죠. 2160개 극장에서 개봉해서 첫날인 금요일 670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데일리 차트 2위로 데뷔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작비가 불과 250만 달러의 초저예산이기 때문에 이미 대박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고보니 심지어 제작비조차도 '파라노말 액티비티'랑 비슷한 수준이군요; 북미 평론가들은 가열차게 까고 있고 관객평도 안좋습니다. 근데 또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좋아하는 듯. 갱스터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