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캅> (2014), 필터의 이야기
By 10.21Hz 과대망상적전파탑 | 2014년 2월 14일 |
폴 버호벤의 <로보캅>이 얼마나 대단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따윈 그만둡시다.어차피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분명히 오리지널 로보캅이 대단하단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그리고 고예산의 할리우드 영화가, 그 쌈마이함이나 컬트함을 따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단 사실도 말입니다. 새롭게 리부트한 <로보캅>(2014)은 분명히 할리우드 영화의 문법을 따라가고 있는 작품입니다.기존 영화의 문법 자체를 파괴하고 날뛰던 모습을 기대한다면, 분명히 그 기대는 배반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영화의 전개 자체도 기본은 로보캅이 된 형사 '알렉스 머피'의 복수극에 가깝기 때문에 따라가기도 쉬웠고,적절하게 한 두 번씩 들어가는 유머, 그리고 무엇보다도 꾸준히 들어가는 액션씬이 수용을 편하게 합니다.
"월드 워 Z" 슈퍼볼 트레일러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2월 19일 |
!["월드 워 Z" 슈퍼볼 트레일러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2/19/d0014374_5113bfea5015b.jpg)
이 영화도 결국 드디어 나오나 봅니다. 얼마 전 재촬영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로 그 촬영장 사진이 공개가 된 바 있죠. 이 영화에서 제가 보고 싶은건, 결국에는 액션이 얼마나 셀 것인가 하는 점이죠. 그 외에는 기대도 안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감독도 기대를 걸어 볼 만 한데, 최초 편집본이 1시간이 안 나온다는 데서부터는 영 걱정이 되는 부분들이 많아서 말입니다. 보통 재촬영까지 가는 영화는 그다지 좋은 결말이 안 나더군요. 아무튼간에, 그래도 공개가 된다니 기다려는 봐야죠. 예고편 갑니다. 적어도 액션적인 분위기는 좋네요.
크리스토퍼 놀란 차기작은 "인터스텔라" 라는 작품이 될 거라고 합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3년 3월 28일 |
![크리스토퍼 놀란 차기작은 "인터스텔라" 라는 작품이 될 거라고 합니다.](https://img.zoomtrend.com/2013/03/28/d0014374_513ec302b7313.jpg)
크리스토퍼 놀란은 최근에 계속해서 흥행작을 내 놓은 감독이 되었습니다. 프레스티지에서 흥행적인 면에 약간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그 이후에 다크나이트, 인셉션,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모두 흥행과 비평면에서 재미를 봤죠. 그런 그가 이제 배트맨도 벗어났고, 맨 오브 스틸도 개봉을 목전에 두고 으니 결국 차기작으로 무엇을 내 놓을 것인가가 굉장히 궁금해 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결국에는 그 차기작으로 인터스텔라 라는 작품이 될 거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이 인터스텔라 라는 작품은 원레 스필버그가 하려고 했었던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결국에는 프로젝트르 이어 받은 셈인데, 양쪽 다 한가닥 하는 감독이다 보니 (물론 전 스필버그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하는 편 이기는 합니다. 영화를 잘 만들기는 하지만,
범블비
By DID U MISS ME ? | 2018년 12월 29일 |
디셉티콘으로부터 사이버트론 수복하기 보다 더 어려운, 망해가는 프랜차이즈를 구해야한다는 미션을 부여받은 새 시리즈이자 오토봇의 막내. 과연 이번 영화는 최소한 영화 다울 수 있을 것인가! 열려라, 스포천국! 영화가 선택한 방법은 원점으로의 회귀다. 2007년의 <트랜스포머>가 그랬던 것처럼 아니, 그 영화가 완전히는 해내지 못했던 바로 그 것으로. 그것은 바로 총괄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식으로의 회귀다. 비상한 능력을 지녔지만 마음과 행동은 어리숙하기만한 외계 존재와, 가족들 사이에서 마음을 정착시키지 못하고 방황하는 어린 소년or소녀의 만남. 그리고 이 관계를 파탄내려는 군 세력. 여기에 배경은 80년대 미국. 이 영화를 보며 스필버그를 떠올리지 않기가 더 어려울 것이다.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