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코폴라의 신작, "The Beguiled" 트레일러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5월 3일 |
솔직히 이제 소피아 코폴라 감독의 신작은 상황이 미묘하다고밖에 말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그나마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같은 작품은 상당히 재미있게 다가왔지만, 그 이후로 갈 수록 점점 더 미묘한 구석이 드러나는 영화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슬슬 영화들이 소개만 하고 넘어가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어서 말입니다. 덕분에 이 영화 역시 상당히 걱정되는 부분들이 좀 있어서 말입니다. 일단 그래도 한 번 지켜보기는 하려구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괜찮아 보이는데, 항상 예고편만 괜찮았다는게 문제죠.
라이프 - 모호함과 명료함 그 사이
By 오늘 난 뭐했나...... | 2015년 10월 19일 |
솔직히 이 영화까지 한 번에 몰려서 개봉 하리라고는 생각도 안 하고 있었습니다. 워낙에 많은 영화가 한 번에 돌아가고 있는 상황인지라 이 영화를 굳이 봐야 하는가 하는 생각도 있었기는 합니다만, 일단 이 영화 관련해서 평가가 그렇게 나쁘지 않게 나와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몇몇 배우들에 관해서는 또 무조건적인 애정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이 영화의 두 배우중 한 배우가 바로 그런 케이스 인지라 피해갈 수가 없더군요.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안톤 코르빈에 관해서 이야기 할 때 다른 사람들과 가장 크게 논쟁이 붙는 영화는 바로 아메리칸이라는 영화입니다. 그 이전에 뮤지컬 영화인 컨트롤의 경우에는 정말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그냥 넘어가지만, 아메리칸
"컨저링 3"가 나옵니다. 하지만.....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8월 12일 |
개인적으로는 컨저링 시리즈가 참 미묘하게 다가옵니다. 사실 매우 좋아하는 시리즈이기는 한데, 이 시리즈로 시작해서 결국 공포 영화 마저도 전혀 지나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 덕분에 이상한 영화들도 줄줄이 보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죠. 사실 그 덕분에 이제는 좀 거르기는 합니다만, 간간히 호기심 덕분에 망한 영화도 나온 상황이고, 심지어는 시리즈중 하나인 요로나의 저주 역시 재미있다고 할 수 없었죠. 아무튼간에, 3편이 나옵니다. 일단 배우진은 그대로라고 하더군요. 문제는 감독인데, 마이클 차베스 입니다. 넵, 요로나의 저주 감독입니다.
레슬러
By DID U MISS ME ? | 2018년 5월 14일 |
왕년에 알아주는 레슬러였던 유해진의 '강귀보'. 하지만 지금은 홀아비로서 아들이자 자신이 걸었던 과거의 길을 그대로 따라 레슬러의 길을 걷고 있는 김민재의 '강성웅'에게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여기까지만 듣는다면 코치 아버지와 선수 아들의 좌충우돌 스포츠 코미디인가, 싶기도 하겠지만 정작 영화는 하고 싶었던 것들이 더 있었던 모양이다. 열려라, 스포천국! 홀아비로서 아들을 키우는 그 고단함은 물론이고 그 윗세대와도 부딪혀 발생되는 부모자식 간의 갈등, 스무살 이상 차이나는 딸뻘 아가씨와의 로맨스 아닌 로맨스, 거기에 부모로서 자식에게 무엇인가를 강요하지는 않았던가- 하는 내적 고민. 영화는 애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진보적이다. 아, 여기에 해 꿔다 놓은 보릿자루 마냥 하나 더 넣은 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