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A Korea 20161120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6년 11월 21일 |
어제는 옥스로 끝나는 쉴러로 존하우를 쳐내는 것에 대한 지도를 하느라 바빴습니다. 하면서 몇가지 문제점을 알 수 있었는데 단순히 상대를 베는 쉴러는 다들 잘 하지만 이 쉴러로 존하우를 쳐내려면 정확하게 상대 플랫을 엣지로 내리쳐야 하는데 의외로 그걸 잘 못하더군요. 플루로 끝나는 쉴러로는 다들 100%의 성공률을 쉽게 보여주는 것과는 달랐습니다. 다들 궤적이 이상하게 되어서 플랫으로 때리거나 날각이 안맞거나 하는 경우가 생겼고 그래서 존하우가 미끄러져 손을 강타하거나 칼을 튕겨냈어도 완전히 튕기지 못해서 다리나 배를 치고 지나가는 등의 문제가 있었죠. 이 점에 대한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생각지 못한 곳에서 기본기가 틀어져 있었다는 것이고 결국 이는 교정 훈련을 얼마나 주중에 잘 하느냐로 갈린다고
다섯가지 마이스터하우 - 3.즈버크하우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8년 2월 12일 |
리히테나워류의 최대 특징 중 하나인 즈버크하우입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영상이면 다 됩니다.
즈버크하우 잘하는 법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12월 17일 |
즈버크하우 기본 어플리케이션 연구와 잡설에서 쓴대로 2016년에 즈버크하우를 어떻게 하는가? 어떻게 해야 사료에 나온 대로 모든 베기를 막아내면서 동시에 머리까지 치면서 또 내 손가락이 부러지지 않는가? 하는 문제는 종결되었지만 컨트롤 스파링과 맨몸 기술연습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가 연구과제라고 쓴 적이 있었습니다. 강하게 머리와 칼을 부술 만큼 치지 않으면 즈버크하우가 성립이 안 되는 것이 연구결과였지만, 정작 사료에서 당대 검객들은 연습에서 잘만 쓰기 때문입니다. 이 문제는 좀 시도해보다가 잠시 보류했는데, 어제 생각외로 쉽게 해결되었네요. 맹아는 지지난주로 거슬러올라가는데 기술연습을 시키면서 즈버크하우로 제대로 내려베기를 잡는 걸 잘 못하니까 처음부터 뒤로 뉘어서 높은 수평베기가 처음부터 되도록
사이드소드 스파링 20170604
By 아부 사이프의 전투의 예술(Kunst des Fechten) | 2017년 6월 6일 |
BGM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입되었던 일본 영화인 카게무샤(1980)의 배경음악인 "Setting Sun"입니다. 스파링 하나하나는 빠르지만 전체적으로는 템포가 늘어지는 감이 있어서 보통은 스파링 무편집은 잘 안올립니다. 템포가 늘어지면 다들 보다가 꺼버리거든요. 그렇지만 적당한 BGM이 있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사이드소드는 실질적으로 근대 검술의 시조가 되는 것으로 16세기에는 과거의 롱소드를 몰아내고 도검의 주류를 차지했으며 민간 호신, 군사 전쟁에서 다 쓰이고 여기서 브로드소드와 레이피어가 분화되었지요. 자연히 검술서도 남아있으며 런지의 창시자로 여겨지는 피렌체의 안젤로 비지아니, 25년간 싱글소드만 파신 달인을 자처하는 프랑스의 생디디에, 죠죠를 연상케 하는 기묘한 자세로 유명한 빈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