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오사카에 다녀왔어(1)
By 오늘의 고양이씨 | 2018년 9월 9일 |
남편이 어느 날 나는 일본여행을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면서 피치못할 피치항공 티켓을 끊더니 나를 끌고 일본으로 가자고 했다. 돈도 없는데 왜 가냐고 말렸지만 그잉간은 너무 힘들었다면서 여행이라도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며 끌고갔다.... ㅠㅠ이번 여행은 산토리 위스키 공장 견학 목적도 있지만 남편이가 술이 먹고싶단 것도 있어서 내 왕큰 캐리어를 들고가자고 했다 아마도 목적은 술 구입이겠지만 내가 말렸음에도 사겠다는 목적이 너무 확고해서 말릴 수가 없었어 ㅠㅠ; 집에 아직 소비를 다 못한 짐빔이 남아있는데도 말이지...ㅠ이건 내 뒷통수를 치고 간 공항밥.. 절대 다시는 공항밥 안 먹어..ㅠㅠ 아무튼 맛도 별로고 양도 별로고 진짜 사람들 다 남기는거 이유가 있는데 한 번이라도 의심을 할 걸 그랬어..그리고 타야 할
[교토-오사카] 홍이랑 여행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2년 10월 30일 |
홍이는 2년 전 엄마병원에서 본 게 마지막이었다. 나는 일본-한국-일본으로 터전을 옮겼고, 홍이는 그동안 시드니에서 생활하다가 드디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단다. 오사카에서 환승하는 틈을 타 우리는 교토에서 만나기로했다. 이책 저책 보지 말고 진보쵸에서 우연히 산 가이드 책에 나온대로 가고 나온대로 먹고 나온대로 자자는 게 이번 여행의 철칙.홍이는 아침일찍 케언즈에서 출발했고 나는 심사숙고해서 벤또를 골라 늦은 오후 도쿄역에서 출발했다. 튼튼한 플라스틱 벤또 통 집에가져가고 싶었는데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어쩔수 없이 버렸다.ㅠㅠ 밤 10시 교토 공항버스 터미널에서 드디어 홍이를 만나고 가이드책에 나와있던 게스트하우스에 갔다. 낡고 지저분했지만 더럽게 싸다. 더럽고 싼건가? 하지만 호텔엔 그게 없었으니까..
오사카여행 평점좋은 오사카호텔 TOP15
By 예리의 여행이야기 ♥ 예리블로그 | 2018년 5월 3일 |
2015년 오사카 여행 2일차: 구로몬 시장과 도톤보리로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5년 7월 4일 |
오전에 고베에 갔다가 오후에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난바역] 근처에 있는 '구로몬 시장'으로 가기로 했는데, 시장 입구에 있는 애완동물 가게의 동물들이 참 귀엽더군요.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보입니다만.알고보니까 이곳도 오사카 여행의 명소 중 하나라고 하는군요. 확실히 시장이라서 그런지 싱싱한 해산물들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다양한 먹거리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선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그 와중에 적당한 요기를 하러 가게에 들어갔죠.오사카에 오면 '타코야끼'를 꼭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이외에도 '오코노미야끼'를 비롯해서 같이 곁들이면 참 좋을 생맥주를 팔고 있습니다.밖에서는 타코야끼를 굽고 있더군요.그리고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타코야끼가 나오기 전에 생맥주 원샷!! 아쉽게도 제가 맥주에 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