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오사카] 홍이랑 여행
By 트랄랄랄라 : 길에서는 우리 서로 모르는 척 하기 | 2012년 10월 30일 |
홍이는 2년 전 엄마병원에서 본 게 마지막이었다. 나는 일본-한국-일본으로 터전을 옮겼고, 홍이는 그동안 시드니에서 생활하다가 드디어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단다. 오사카에서 환승하는 틈을 타 우리는 교토에서 만나기로했다. 이책 저책 보지 말고 진보쵸에서 우연히 산 가이드 책에 나온대로 가고 나온대로 먹고 나온대로 자자는 게 이번 여행의 철칙.홍이는 아침일찍 케언즈에서 출발했고 나는 심사숙고해서 벤또를 골라 늦은 오후 도쿄역에서 출발했다. 튼튼한 플라스틱 벤또 통 집에가져가고 싶었는데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어쩔수 없이 버렸다.ㅠㅠ 밤 10시 교토 공항버스 터미널에서 드디어 홍이를 만나고 가이드책에 나와있던 게스트하우스에 갔다. 낡고 지저분했지만 더럽게 싸다. 더럽고 싼건가? 하지만 호텔엔 그게 없었으니까..
교토 셋째 날과 마지막 날 (10/5-6)
By 깊은 심심함 | 2017년 10월 31일 |
추석 연휴에 다녀온 여행인데 10월의 마지막 날에야 사진을 마저 올린다. (헉 밤 열두 시 지났다.)사실 지난 여름 도쿄 여행 포스팅은 결국 마무리를 못했다. 그 꼴은 안 나서 다행. 하루만 호텔에서 숙박한 뒤 에어비앤비 숙소로 옮겼다.깔끔한 호텔도 좋지만 일본은 처음인 엄마에게 일본식 주택도 보여주고 싶었다.의도했던 건 아닌데 가모강을 사이에 두고 호텔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집이었다.강이라곤 하지만 청계천 같은 하천이어서 호텔에서 딱 오 분만 걸으면 됐다. 완전히 전통식은 아니고, 평범한 현대식 거실과 침실이 있지만 다다미방과 코타츠도 있는 집. 두어 명이 더 묵어도 거뜬할 규모였다.밤에 집에 들어와 코타츠에 발을 집어넣고 앉으니 잠이 솔솔. 별거 없어 보이지만 실
오사카여행 평점좋은 오사카호텔 TOP15
By 예리의 여행이야기 ♥ 예리블로그 | 2018년 5월 3일 |
2015년 오사카 여행 2일차: 구로몬 시장과 도톤보리로
By S.O.A(Spirits Of Alt's junkyard) | 2015년 7월 4일 |
오전에 고베에 갔다가 오후에 오사카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난바역] 근처에 있는 '구로몬 시장'으로 가기로 했는데, 시장 입구에 있는 애완동물 가게의 동물들이 참 귀엽더군요. 가격은 우리나라보다 더 비싸보입니다만.알고보니까 이곳도 오사카 여행의 명소 중 하나라고 하는군요. 확실히 시장이라서 그런지 싱싱한 해산물들을 비롯해서, 여러 종류의 다양한 먹거리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선물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그 와중에 적당한 요기를 하러 가게에 들어갔죠.오사카에 오면 '타코야끼'를 꼭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이외에도 '오코노미야끼'를 비롯해서 같이 곁들이면 참 좋을 생맥주를 팔고 있습니다.밖에서는 타코야끼를 굽고 있더군요.그리고 다시 만들고 있습니다.타코야끼가 나오기 전에 생맥주 원샷!! 아쉽게도 제가 맥주에 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