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변신한 정인영 아나운서, 이솔이X정인영 [전보]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6년 1월 18일 |
![가수로 변신한 정인영 아나운서, 이솔이X정인영 [전보]](https://img.zoomtrend.com/2016/01/18/e0050100_569b60bb9736f.jpg)
일단 조합이 흥미롭다. 경희대학교 포스트모던음악과에 수석 입학했으며 2008년 첫 EP, 2009년 정규 1집 [스물아홉] 등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 이솔이와 '스포츠 여신'으로 불린 아나운서 정인영이 만났다. 유명 방송인과 그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인디 뮤지션이 뭉친 사실부터가 신기하다. 둘이 음반을 만들게 된 계기는 종교였다. 이솔이와 정인영은 같은 성당에서 성가대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 왔다. 또한 이솔이는 재즈 유학을 다녀왔고 정인영 역시 평소에 재즈를 좋아해 음악적 코드도 일치해 의기투합하게 됐다. (이솔이는 자신의 솔로 작품들에서 우울하고 그로테스크한 음악을 선보이기도 했다. 정인영의 관심사가 그쪽이 아닌 것이 다행이다.) 애호하는 장르에 맞춰 둘은 재즈를 선택했다. 단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박진감을 더할 OST
By 한동윤의 소울라운지 | 2017년 1월 3일 |
![[로그원: 스타워즈 스토리] 박진감을 더할 OST](https://img.zoomtrend.com/2017/01/03/e0050100_586b04a442d12.jpg)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허구는 스크린에 결박되지 않았다.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일심동체로 이 작품을 현실로 끌어내는 데에 열을 올렸다. 핼러윈만 되면 주인공들의 모습을 흉내 낸 코스튬이 어김없이 등장한다. 인기 장난감 블록 레고(The Lego Group)도 이 영화에 바탕을 둔 제품을 시리즈로 선보였다. "포스가 장난이 아닌데?"처럼 압도적인 존재감, 비범한 능력을 가리킬 때 젊은 사람들이 흔히 입에 담는 '포스'(The Force)도 이 영화에서 비롯된 단어다. 흥미진진한 전개, 독특한 외모와 강한 개성을 지닌 등장인물,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특수효과와 근사한 소품들에 매료된 많은 사람에 의해 은막에 영사된 모습들은 실재하게 됐다. 1977년 시작된 영화 [스타워즈](Star Wars) 시
[160527] 사쿠라노모리 드리머즈(サクラノモリ†ドリーマーズ) 총평 및 작품해설
By 희미한 별빛 저 너머로 | 2016년 7월 30일 |
![[160527] 사쿠라노모리 드리머즈(サクラノモリ†ドリーマーズ) 총평 및 작품해설](https://img.zoomtrend.com/2016/07/30/b0230697_579c5c3abc77e.jpg)
★ 사쿠라노모리 드리머즈(サクラノモリ†ドリーマーズ) 총평 및 작품해설 ♬ 사쿠모리 BGM 중, アンニュイの森(권태의 숲) ▨ 미연시판 인셉션(Inception) by 유스티아 ▧* 꿈을 소재로 정신분석학적 이론에 근거한 작품 목록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feng, 2007)나츠유메나기사(SAGAPLANETS, 2009)형형색색의 세계(FAVORITE, 2011)하피메아(Purple Software, 2013)사쿠라노모리 드리머즈(MOONSTONE, 2016) ☆ 이 작품에 대하여 ♣ 원화 : 야마카제 란(やまかぜ嵐) , 히나타 나오[日向奈尾(ひなたなお)], 사쿠라
[51+] 부끄럽지 않은 투쟁을 위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3년 9월 4일 |
![[51+] 부끄럽지 않은 투쟁을 위해](https://img.zoomtrend.com/2013/09/04/c0014543_5226bd8de4128.jpg)
위드블로그에서 다녀온 인디포럼 월례비행의 51+입니다. 홍대 인디 붐에서도 속하지 못하는 비주류 음악가들과 홍대 집값의 고공행진으로 인해 몰려나는 가게 중 하나인 두리반과의 연대를 다큐로 찍은 작품으로 이러한 다큐를 나름 봐온 입장에서 개인적으로는 또....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 중, 두리반의 주인인 작가 유채림의 말처럼 부끄럽지 않은 투쟁방식이라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가다보니 부인께서는 전철연같은 곳과 연대를 하고 싶어했으나 생과 사를 가르는 방식이 아닌 작가의 힘으로 바꿔보고 싶다는 이야기였는데 아무래도 성격적인 면과 작가의 위상, 특별한 지리학적 위치라 모두에게 적용되는 방식은 아니었지만 유쾌한 시위나 운동이라는게 이런게 아닌가 싶더군요.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