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약스포)
By The EGLOOTH | 2013년 5월 28일 |
![위대한 개츠비 (약스포)](https://img.zoomtrend.com/2013/05/28/d0019710_51a3501cee896.jpg)
무음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무척 절망적으로 나왔습니다. 꿈도 희망도 사진도 없어 어쨌든 이것. 사실 저는 영화볼때 비주얼을 같이 보는 미친새끼사람정신병자 입니다. 보기 좋으면 먹기도 좋다능 사실 요 며칠간 좀 힘들어서... 힐링용?.. 아.. 아닙니다. 뭐 그런 일이 있어요 몰라도 되요 쨌든 중요한건 제가 이 영화를 봤다는 사실 혼자서 아 시발 눈물좀 닦고요 친구가 말하길 여자랑 같이 봐야할 영화 아니냐고 존나 디스했어 엉엉엉 엉엉엉엉 엉엉엉엉 쨌든 대충 줄거리는 1차 세계대전 끝남. 돈 존나 풀림. 사회적으로 ㅍㅍㅅㅅ타임 그 와중에 풍류를 즐기는 미국의 선비 닉 캐러웨이의 위대한 사랑 (???) 게이 영화 (???????)
언제나 쓸려 내려갈 뿐이었어요, 저 과거로
By 빤♪빤♪빤~♪하게 굴지 말아요~♬ | 2015년 7월 7일 |
![언제나 쓸려 내려갈 뿐이었어요, 저 과거로](https://img.zoomtrend.com/2015/07/07/e0068743_559b0a8f43363.jpg)
너를 기억해 5화, 스포주의 문학 소년인 나랑 나이차이도 얼마 나지 않는 그 아이는 어떤 마음으로 사람을 셋이나 죽였을까. 살인자란 누명을 쓴 아버지는 또 어떤 마음으로 재심을 포기하고 교도소에서 아들을 기다렸을까. 권력자의 농간으로 20년을 교도소에 갇힌 아버지와 자신의 손으로 복수를 완성하고서야 유일한 가족과 같이 생활하게 된 아들의 마음이 도저히 명확하게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더욱 먹먹하게 슬프다. 25살, 문학을 좋아하는, 크고 잘생긴 청년은 왜 연쇄 살인자가 되었어야 했나. 그리고 가장 큰 배후는 왜 끝내 처벌받지 않는가. 감히 청년의 그 마음을 이해할 순 없으니 슬플 따름이다.
셔터 아일랜드, 2010
By DID U MISS ME ? | 2020년 3월 22일 |
내 기억으로는 개봉 직전에 데니스 루헤인의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고, 그 이후 극장에서 영화를 봤던 것으로 안다. 이미 원작을 다 읽고 극장에 간 상태였기 때문에, 영화의 결말이나 반전에 대해서 다 알고 있기는 했음. 하여튼 그 이후로 정말이지 오랜만에 다시 본 영화. 결론부터 말하면 다시 봐도 나는 불호임. 스포 아일랜드! 뻔하기는 해도 정말이지 죽여주는 컨셉이라고 할 수 밖에. 배를 타고도 한참을 들어가야 나오는 외딴 섬. 그 곳에 숲으로 둘러싸인 흉악범 전용 정신병원이 있는데 거기서 한 여자가 탈출했다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탈출했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네? 그래서 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두 명의 연방보안관이 이 섬으로 들어온다네? 아참, 그리고 강풍을 동반한
위대한 개츠비 - 개츠비의 녹색 불빛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3년 8월 14일 |
![위대한 개츠비 - 개츠비의 녹색 불빛](https://img.zoomtrend.com/2013/08/14/b0008277_520b26ff7945a.jpg)
바즈 루어만의 영화는 물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 소설까지 아울러 ‘위대한 개츠비’를 상징하는 대상은 녹색 불빛입니다. 화자 닉(토비 맥과이어 분)이 개츠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의 뒷모습을 통해 조우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녹색 불빛은 개츠비의 데이지(캐리 멀리건 분)에 대한 사랑을 상징합니다. 그 색상이 초록색이라는 점에서 신록과 같은 젊음, 순수한 첫사랑을 암시합니다. 힘없고 가난한 개츠비가 5년 동안 지향해온 초록신호등, 혹은 등대와 같은 삶의 유일한 목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츠비와 데이지의 5년 만의 재회 이후 ‘초록 불빛은 퇴색되었다’는 요지의 닉의 내레이션이 삽입됩니다. 마음속에 품어둔 사랑이 현실화되면서 개츠비는 꿈을 이룬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개츠비의 사랑은 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