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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0월 29일 |
#I36 가정법 “IF 과거 시제”이번에도 계속해서 가정법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태까지 “WHEN”과 “IF 현재시제”에 해당하는 가정법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이번에는 그다음 순서에 있는 “IF 과거 시제”로 쓰인 가정법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1. WHEN S + 현재 동사, S + 현재 동사/WILL + 현재 동사2. IF + S + 현재 동사, S + WILL(CAN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3. IF + S + 과거 동사(-ED형태),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4. IF + S + 과거완료(HAD P.P), S +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동사5. IF + S + 과거완료(HAD P.P), S+ WOULD(COULD 등의 조동사) + 현재 완료(HAVE P.P)이번에도 다시 이 표를 꺼내서 살펴보도록 하지요. 이번에 살펴볼 내용은 3번에 해당하는 형태입니다.“조건절에 언급된 내용이 거의 가능성이 없는 경우(0%에 가까운 경우)에 쓰이는 형태”우선, 이 표현은 조건절에서 언급된 내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거의 0%에 가까운 경우에 사용되는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앞에서 우리는 “시제” 부분을 공부하면서 “과거 시제가 가지는 속성”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본 적이 있습니다.#I8 과거 시제의 속성 : https://theuranus.tistory.com/6101이렇게 살펴보았던 적이 있는데요. 핵심은 3가지였습니다. 바로 아래의 내용이었지요.1. 시간에서 물러난다. → 시간이 현재에서 과거로 된다.2. 심리상태 혹은 태도에서 물러난다. → 공손한 태도가 된다.3. 사실성 혹은 가능성에서 물러난다. → 이야기의 확신도가 떨어진다. (주로 가정법에서...)동사가 과거 행태로 쓰이면, 위의 3가지에서 한 걸음씩 뒤로 물러난다고 볼 수 있는데, 가정법에서는 이 중에서 특히 3번에서 뒤로 물러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그래서, 가정법 3번의 형태에는 조건절에서 “과거 시제”가 쓰였고, 그로 인해서 조건절에 해당하는 내용의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는 것이지요."If I won a million dollars, I would by a car." (내가 백만 달러에 당첨된다면, 차를 한대 살 거야. 그런데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 같아.)위와 같은 문장이 가장 “가정법 3번 형태”에 잘 맞아떨어지는 문장이 아닐까 하는데요. 갑자기 100만 달러를 얻는 것은 쉽게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기에, “WON”으로 과거 형태로 사용한 것을 볼 수 있지요.이런 내용을 가지고, 문장을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What would you do if you won a lot of money?” (돈 엄청 많이 벌면 뭐 할 거야?)“If you found a wallet in the street, what would you do with it?” (거리에서 지갑을 주우면, 그걸로 뭐 어떻게 할 거야?)“I would be very scared if someone pointed a gun at me.” (누가 나한테 총을 들이대면, 난 정말 겁먹을 거야.)이런 문장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위의 문장은 거의 대부분 “현실에서 실현 가능성이 없는” 내용을 상상하는 경우에 쓰이는 형태입니다.“IF 현재 시제와 IF 과거 시제의 비교”그래서, IF 현재 시제로 쓰인 문장과 IF 과거 시제로 쓰인 문장을 살펴보면, “조건절”에서 언급한 내용이 실현 가능성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I will be very frightened, if someone points a gun at me." (불길한데, 누가 갑자기 나한테 총을 들이댄다면, 엄청 겁먹을 것 같아.)"I would be very frightened, if someone pointed a gun at me."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 누군가 나에게 총을 들이댄다면 난 엄청 겁먹을 거야.)위의 문장은 모두 같은 형태이지만, 조건절의 시제만 다르게 쓰인 문장인데요. 첫 번째 문장의 경우에는 뭔가 불길한 조짐이 느껴지는 경우에 사용할 법한 문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반면 두 번째 문장은 그럴 일은 거의 없는데, 그냥 한 번 이야기해보는 느낌의 문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여기까지, “가정법의 3번째 형태”, “IF 과거 동사”가 쓰인 형태의 가정법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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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20년 7월 11일 |
“코리아 패싱”의 올바른 영어는?2017년 외교적인 문제를 꼽으면서 유명해진 용어로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이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외교무대에서 한국이 소외당하고 홀대당한다는 것을 가리키는 뜻으로 쓰이는 표현인데요.2017년 19대 대선후보 TV 토론회를 계기로 퍼진 용어가 되었습니다. 생중계 방송 도중에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코리아 패싱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하고 느닷없이 묻자 문재인 후보는 “무슨 말씀인지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그리고, 이 용어가 자연스럽게 퍼지게 되었습니다.“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은 올바른 표현일까?”사실, 이 표현은 영어적인 표현으로 잘 와닿지 않습니다. Pass는 무언가를 건네준다는 의미로 쓰이는 단어인데, “Korea Passing”이라고 하면, 한국에 건네주는 것을 가리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니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그 용어와는 다른 내용을 품고 있다고 볼 수 있지요.이에 관해서, 하태경 의원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포현에 대해서 물어보았다고 하는데요. 트럼프의 답변은 “Korea Passing”은 콩글리시이고, 정확한 용어는 “Skipping Korea”라고 알려주었습니다.“Skip”은 무언가를 건너뛴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단어이니, 한국을 건너뛰고 소외하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동시에 트럼프 대톨영은 2017년 우리나라 청와대에서 있었던 정상회담을 가진 후, 기자회견에서 “한국을 거르는 일은 없을 것이다.(There will be no skipping South Korea.)”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여기까지, “코리아 패싱”이라는 용어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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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小人輩).com | 2019년 11월 20일 |
#I58 NEEDN’T HAVE P.P / DIDN’T NEED TONEED라는 동사는 특이하게도, 부정형으로 활용이 될 때는 2가지의 형태로 활용이 되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활용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었지요.“NEED의 부정형”1. NEED NOT(NEEDN’T)2. DON’T NEED TO 동사원형이렇게 위와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는데요. BE동사처럼 활용이 되기도 하고, 일반동사처럼 활용이 되기도 하기도 하는 특이한 동사입니다.“NEED 부정형의 과거 형태”이렇게, 현재 형태의 부정에서도 2가지의 형태를 가지는 만큼, 이 표현을 과거로 보내는 경우에도 2가지의 형태로 쓰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NEED NOT의 과거 시제 형태”1. NEED NOT HAVE P.P (NEEDN’T HAVE P.P)2. DIDN’T NEED TO 동사원형이렇게 위와 같이 정리를 해볼 수 있는데요. 현재 시제에서 부정으로 쓰이는 경우에 두 표현은 크게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하지만, 과거 시제의 부정으로 쓰이는 경우, 두 표현은 다소 다른 의미상의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아주 미세한 차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 내용까지 정리를 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NEED NOT의 과거 시제 형태”1. NEED NOT HAVE P.P (NEEDN’T HAVE P.P) ☞ …할 필요가 없는 것을 알았지만, … 했다.2. DIDN’T NEED TO 동사원형 ☞ …할 필요가 없었다. (… 했는지, 안 했는지는 알 수 없다.)이렇게 정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NEED NOT HAVE P.P” 형태로 쓰인 경우에는, “… 할 필요가 없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 한 일을 한 경우”를 가리킵니다.반대로 “DIDN’T NEED TO” 형태로 쓰인 경우에는 “…할 필요가 없었다.”까지의 내용만 전달하게 됩니다. 실제로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달하지 않는 형태이지요.아주 미세한 차이인데, 그래도 알아두면 보다 정확한 영어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이 되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지요.한 번 문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Why did he get up at 5 o’clock? He needn’t have got up so early.” (그는 왜 5시에 일어났어? 그는 일어날 필요가 없었는데. ☞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는데, 일찍 일어났다.)이번에는 “DIDN’T NEED TO” 형태로 쓰인 문장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He didn’t need to get up early, so he didn’t” (그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일찍 일어나지 않았다.)“He didn’t need to get up early, but it was a beautiful morning, so he did.” (그는 일찍 일어날 필요가 없었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찍 일어났다.)여기까지, “NEED NOT”의 과거형으로 쓰이는 2가지 표현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았습니다. 아주 미세한 내용인지라, 추가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정도의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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