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 다크피닉스] 말괄량이 진 그레이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6월 11일 |
오래전 엑스맨 3편에서 나왔던 피닉스를 따로 떼서 만들었다는데 평이 워낙 안좋아 내려놓고 봐서 그런지 집중한게 나름 로건틱한 면도 있어 볼만은 했네요. 물론 엑스맨 팬이라면 실망할 요소가 많긴 합니다. 디즈니로 넘어가긴 했지만 시리즈의 마무리를 이런 소규모의 작품으로 끝낸 것이 우선이고 진 그레이하면 팜케 얀센의 연기가 캐릭터와 잘 맞아 괜찮았는데 소피 터너가 하니 좀...어리광을 부리는 느낌이랄까;; 이정도 말괄량이(?) 사건을 치려면 아예 청소년을 썼어야 하는거 아닌지;; 사이클롭스 역의 타이 쉐리던을 압도하는 피지컬을 가지고 그러니까... 거산사 누님 ㅜㅜ 데오퓨까지는 진짜 역대급 시리즈가 될 줄 알았는데 ㅜㅜ 이 모든게 머머리 아포칼립스때문..ㅠㅜ 어쨌든 그래도 폭스
"Ordinary Love"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3월 27일 |
이런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사전 조사를 거의 못 하고 넘어가는 상황이기는 했습니다. 일단 제가 포스팅용으로 어쩌다 보니 정말 억지로 찾아내는 영화가 되기도 했고 말이죠. 사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흥미로워 보이기는 했는데, 정작 제가 본 것은 예고편이 다인 상황이고 말입니다. 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리암 니슨이 액션이나 스릴러물이 아닌, 인간성 짙은 영화에서 다시 연기를 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게 된 겁니다. 일단 한 번 보고 판단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의외로 소소한 느낌으로 잔잔하게 오네요.
벤 에플렉의 신작, "The Accountant"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6년 6월 22일 |
지금 제가 소개하는 작품은 감독이 벤 에플렉인 것은 아닙니다. 게빈 오코너라는 사람인데, 예전에 워리어 라는 꽤 괜찮은 작품의 감독을 한 바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인 갓 어 건 이라는 작품도 만들었고 말이죠. 이번 영화의 경우에는 상당히 독특한 분위기와 캐릭터를 가지고 만드는 영화인 것 같기는 한데, 일단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그리고 벤 에플렉이 다시 배우로 열심이 연기 하는 작품이기도 하죠. 일단 저는 기대를 합니다. 벤 에플렉이 생각보다 자기 이미지를 잘 이용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말이죠. 그럼 예고편 갑니다. 일단 예고편은 마음에 듭니다.
[데드 돈 다이] B급 좀비영화에 개똥철학 끼얹기
By 타누키의 MAGIC-BOX | 2019년 8월 1일 |
짐 자무쉬의 좀비 영화에 출연진이 워낙 대단했지만 평이 안좋아서 망설이다 그래도 패터슨은 좋았던지라 봤는데...짐 자무쉬답긴 하지만 B급과는 그렇게 잘 맞는 것 같지는 않네요. 패터슨은 시라는 형식과 감독의 성향이 맞아떨어져서 그랬는지; 특유의 느린 전개와 캐릭터들은 여전하고 반복개그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좀비들도 나름~ 싶었는데 개똥철학이 나오고 부터는 ㅜㅜ 물론 뭔가의 오마주나 뭐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캐릭터에 이입해보면 무난하긴 한데 짐 자무쉬 이름을 지우고 보면 졸업작품 허세급으로 느껴져서...;; 소소한 재미는 있지만 어느 쪽으로도 애매한게 짐 자무쉬다우면서도 변화를 준게 짐 자무쉬같지 않아 묘하게 느껴지는 영화입니다. 추천하기에는 애매하네요. 공포는 없고 고어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