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코 Psycho (1960)
By 멧가비 | 2021년 11월 15일 |
히치콕의, 특히 [현기증]의 열렬한 팬인 박찬욱은 평론가 시절 이 영화에 대해서는 "버나드 허먼의 음악과 샤워실을 빼면 아무 것도 없는 과대평가 된 영화"라며 혹평을 남겼다고 한다. 교묘한 상징들과 치밀한 내러티브 등이 조화를 잘 이룬 예술적으로 빈틈없는 영화와, 오로지 효과와 연출에만 집중한 극한의 오락영화, 그 둘에 대한 관점 차이 혹은 취향 차이에 따른 엇갈린 평가인지도 모르겠다. 굳이 [현기증]과 이 영화를 견주어서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그 어느 쪽도 완전히 히치콕스럽다고 말하기 힘든, 히치콕의 평균값에서 각자 반대 방향 맨 끝에 위치한 양 극단과도 같은 한 쌍이다. 이 영화는 천하의 히치콕이 싸구려 피범벅 영화도 찍느냐며 개봉 전부터 비웃음을 샀던 일화로 유명하고, [현기증]은 히치콕 영
<어벤저스3: 인피니티 워>(2018) 스포일러 없는 리뷰
By CONTENTER ROOM | 2018년 4월 25일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처음 선을 보였을 때쯤,사람들은 <아이언맨1>, <아이언맨2>, <캡틴아메리카 퍼스트어벤져> 독립된 영화 등을 두고, <어벤저스1>을 위한 떡밥 내지는 예고편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일단 아주 잘만든 영화입니다. 루소 형제는 확실히 지니어스에요. 인정합니다. 루소 형제는 코미디영화도, 액션영화도, 로맨스영화도, 스릴러영화도, 심지어는 공포영화도 기가 막히게 잘 만들겁니다. 이 영화는 마치 5편 정도의 영화를 한꺼번에 보는 느낌을 줍니다. 게다가 액션 시퀀스가 끊기지 않아서 2시간 30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거짓말처럼 녹아 없어져버리죠.정말 정말 정말로 잘만든 영화라고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
암수살인
By DID U MISS ME ? | 2018년 10월 9일 |
이야기의 구조가 재미있다. 이미 범인을 특정해 감옥에 가둬놓고, 주인공 형사와의 대화를 가장한 심리게임를 통해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방식. 뭐, 그렇다고 해서 이런 미스테리 스릴러 장르에서 처음 보는 방식은 또 아니다. 이미 일본 미스테리 소설들에서 많이 접해왔던 상황 설정이기도 하고. 하지만 최근 공장에서 찍어내듯 만들어지는 한국 스릴러 영화들에 비하면 꽤 흥미로운 방식인 건 사실이잖아? 암수스포! 구조 자체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고 했는데, 웃기게도 스릴러로써 장르적인 재미는 생각보다 없다. 범인과 형사 두 인물 사이의 심리 게임이 생각보다 많이 강조 되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소소하지만 찰진 액션이나 추격전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범인을 이미 찍어놓고 가는 상황이다보니 미스테리로 풀어낼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비스트워 MP 34s 쉐도우 펜서(치토 블랙버전) 7만원에 팝니다.
By 음음군의 블로그 | 2018년 9월 11일 |
트랜스포머 마스터피스 비스트워 MP 34s 쉐도우 펜서(치토 블랙버전) 를 판매합니다. 한번 꺼내서 변신하고 포즈를 잡고 다시 박스에 넣었습니다. 가격은 7만원 이고 구입을 원하시는 분은 010 4745 6728 로 쪽지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