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스컬 아일랜드 (Kong: Skull Island.2017)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17년 5월 26일 |
2017년에 조던 복트 로버츠 감독이 만든 괴수 영화. 내용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베트남 전쟁에서 패망한 미국에서 괴생명체를 쫓는 비밀 기관인 모나크의 수장 렌다가 대통령을 찾아가 위성에 찍힌 미지의 섬 스컬 아일랜드 탐사와 군대 지원을 공식 요청하여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프레스톤 패카드 중령과 그가 지휘하는 부대, 반전 사진 기자 맨슨 위버, 정글 가이드 제임스 콘라드, 모나크 부하 직원인 휴스톤 브룩과 센 린을 데리고 섬에 들어갔다가, 섬의 왕으로 군림하는 거대한 고릴라 ‘콩’과 대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작은 레전더리 픽처스에서 제작한 영화고 자사의 독립적인 세계관인 몬스터버스에 속한 작품이라서 킹콩 원작 시리즈와 전혀 관련이 없다. 흔히 피터 잭슨의 2005년작
텍사스 전기톱 학살 (Texas Chainsaw Massacre.2022)
By 뿌리의 이글루스 | 2022년 6월 2일 |
2022년에 ‘레전드리 픽쳐스’에서 ‘데이비드 블루 가르시아’ 감독이 만든 텍사스 전기톱 학살 시리즈의 최신작. 넷플릭스로 개봉했다. 정식 넘버링으로는 다섯 번째 작품이고 외전과 리부트를 포함한 전체 프렌차이즈 기준으로는 아홉 번째 작품이며, 스토리상으로는 1974년에 나온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의 후속작이다. 내용은 1973년에 ‘레더 페이스’가 저지른 텍사스 학살 사건이 벌어진 뒤 약 50여년의 시간이 지난 2022년에, 젊은 사업가 ‘멜로디’와 ‘단테’, 멜로디의 여동생 ‘라일라’, 단테의 여자 친구 ‘루스’ 등 4명이 버려진 텍사스 마을 ‘할로우’의 개척 사업에 뛰어들어 현지에 방문했다가, 황폐한 보육원에 ‘지니’라는 노파가 살고 있는 걸 보고 부동산 소유권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가,
고질라 Godzilla (2014)
By 멧가비 | 2017년 3월 9일 |
욕받이가 된 98년작의 직계 차기작이니 만큼 절치부심한 흔적이 많다. 지구의 왕이라고 해도 무방한 "고지라"의 위엄을 되살린 점 특히 그렇다. 98년작의 '질라'가 천덕꾸러기가 된 이유 중 하나는 신에 비견되던 괴수를 퇴치 가능한 맹수의 영역으로 끌어내렸다는 것. 그런 "생물의 한계"는 라이벌로 등장하는 무토 부부에게 넘겨버리고 새로운 고"질"라는 열도의 재앙신 고"지"라와 같은 위치에 다시 오른다. 쉽게 말 해, 클래식 고지라와 질라를 모두 품에 안으면서도 영리하게 이미지를 구축한, 밸런스 좋은 고질라 영화인 셈이다. 특히 쇼와 시절부터의 유구한 전통인 괴수 레슬링을 재현하면서도 높이와 중력감을 있는 힘껏 부여해 스펙터클함을 최대치로 끌어올림으로써 헐리웃 쇼미더머니를 과시하기도 한다. 공간
콩 : 스컬 아일랜드 - 괴수 영화의 왕도란........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3월 9일 |
이 영화가 어떤 면에서 보자면 올해 첫 제대로 된 미국형 블록버스터라고 말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3월부터 거대 영화들이 휩쓸고 지나가는 것이 상당히 놀랍기는 합니다만, 세상이 그만큼 바뀌었으니 이제는 적응할 때가 된 것이죠. 아무튼간에, 이 영화는 제 입장에서는 약간 미묘하기는 합니다. 저는 정말 유인원류를 싫어하기 때문이죠. 해당 문제로 인해서 이번 영화 역시 그냥 넘어가야 하는가 하는 고민을 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결국 보게 되었죠.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킹콩 이라는 캐릭터의 역사는 의외로 깊은 편입니다. 흑백 시절에 등장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기어 오르는 모습을 보여줬고, 이로 인해서 괴수 영화에 관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 생겼을 정도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리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