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 : 레옹 파트 2" DVD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1년 10월 28일 |
이 타이틀은 솔직히.....레옹도 아닙니다. 와사비라는 허접한 영화죠. 하지만 저는 재미있더란 겁니다. 아웃케이스가 없습니다. 중고로 워낙에 싸게 사서 말이죠. 의외로 이 영화에 서플먼트도 있긴 합니다. 디스크는 겁나 심각한 영화처럼 보이게 만들긴 했습니다. 물론 저 와사비라는 글자 덕에 그런 느낌이 많이 죽긴 하지만 말입니다. 챕터 리스트 번역한건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영화 자체가 그냥 편한 맛에 볼만 합니다. 그런 영화가 좋더라구요.
[영화] 기생충 (스포일러 주의)
By 명품 추리닝 | 2019년 5월 31일 |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선'을 넘는 하류계층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봉 감독의 전작 <설국열차>나 <옥자>에서와 같이 <기생충>에서도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다양한 오브제가 활용되고 있는데, 반지하방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변기 옆에서 와이파이를 잡는 남매의 모습은 익살맞으면서도 처량하다. 기택(송강호)의 가족들은 생계를 위해 서류를 위조하고, 비슷한 하류계급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교활한 방법으로 빼앗는다. 박사장(이선균)의 가족들은 '선'을 넘지 않는 수더분하면서도 영리한 가정부 덕분에 쾌적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누린다. 박사장 가족이 저택을 비울 때 가끔 가정부(이정은)의 숨겨둔 남편이 올라와 거실에서 티타임을 가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가정부
웨스 앤더슨의 신작, "Isle of Dogs" 예고편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7년 12월 9일 |
![웨스 앤더슨의 신작, "Isle of Dogs" 예고편입니다.](https://img.zoomtrend.com/2017/12/09/d0014374_59c7576a30751.jpg)
드디어 웨스 엔더슨의 신작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더 기쁘게도 정말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하게 되기도 했네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 관해서 포스팅을 한 기억이 있는데, 그 이후에 과연 어디로 진행이 되었을지 정말 궁금했었던 상황입니다. 결국에는 드디어 그 일부를 볼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여전히 웨스 엔더슨 스럽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일본 배경으로 이런 영화가 나올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안 해 봤는데 말이죠. 이 기묘한 분위기를 어찌 해야;;;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도 정말 묘하게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