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페르노
By 밀키쿼츠의 일상 | 2016년 10월 20일 |
<이미지 출처 : 구글> 오늘 혼자 낮에 보고 왔다.원래는 신랑과 함께 보는 편인데, 이제 주야 근무에서 야간은 빠지고 주간만 하게 되었으므로 평일 낮은 활동하고 싶어하는 나만의 시간이 되었다. 근간 개봉한 것 중에 가장 내 취향이고 여태 시리즈를 다 봐왔기에 보러 갔다.가기 전에 대충은 내용이 어떤지 살피고 가긴 했다.그런데 살피고 간 것이 무색할 정도로 크게 뭔가 있는 건 아니었고 그 살핀 것도 영화사에서 제공하는 줄거리만 이었으므로 "반전"을 당했을 때는 나쁘지 않았다.되려 알고 갔다면 무척이나 재미없게 영화를 봤을 것 같다. 나중에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대사들을 곱씹으니 참으로 이중적인 표현들이 많았음을 알았다.둘 다 해댱하는 의미였으므로.그리고 개인적으로 오마 샤이를 그렇게
[레이디킬러] 호불호가 엇갈릴만한 영화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2년 12월 23일 |
감독;에단 코헨,조엘 코헨 주연;톰 행크스코헨 형제가 내놓은 2004년도 영화로써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레이디킬러>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았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지금부터 이야기해보고자 한다.<레이디킬러;확실히 코헨형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겐볼만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준 영화>코엔 형제가 연출을 맡았으며 우리에게도 여러 작품으로 친숙한배우 톰 행크스가 주연을 맡은 영화<레이디킬러>이 영화를 이제서야 보고서 느낄수 있었던 것은 확실히 코헨 형제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볼만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영화였단 것이다.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한 마을에 자칭 르네상스 음악의 대가 G,H,도어교수가 찾아오게 되면서 시작하게 되는
인페르노 (2016) / 론 하워드
By 기겁하는 낙서공간 | 2016년 10월 21일 |
출처: IMP Awards
피렌체의 병원에서 이틀간의 기억을 잃고 깨어난 로버트 랭던(톰 행크스)은 자신을 습격하는 경찰 복장의 암살자에게서 담당의 시에나(펠리시티 존스)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도망간다. 소지품을 통해 위기에 빠진 이유를 찾던 랭던은 단테가 [신곡]에서 그린 지옥도가 결정적인 실마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
또 다시 살인을 불사하는 거대한 음모에 끼어든 하버드의 천재 기호학자 모
터미널, The Terminal, 2004
By Call me Ishmael. | 2012년 4월 15일 |
뉴욕의 JFK 공항에 발을 내딛은 한 남자의 나라가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으깨어진 감자칩처럼 부서져 버린 것은 정확히 말해서 그 남자의 조국이 아니라 그 국가의 국가로서의 기능이다. 이제 막 공항에 내린 남자의 미국 입국을 가능케하는 비자와 여권의 기능이 상실 되었고 남자는 고립되었다. 설정만 들으면 대단히 심각하다. 한 남자의 고독한 투쟁과 사투가 연상된다. 하지만 영화 <터미널>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에 톰 행크스 주연이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캐치 미 이프 유 캔>, 그리고 비록 영화는 아니지만 드라마 <밴드 오브 브라더스>에 이은 이 두명의 조합은 여전히 유머를 잃지않고 그들의 일관된 영화 철학, 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