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굿바이 싱글'을 보고..
By 앤잇굿? | 2016년 7월 23일 |
![김혜수의 '굿바이 싱글'을 보고..](https://img.zoomtrend.com/2016/07/23/e0036705_57930e21b1663.jpg)
대단하다. 지금 확인해보니까 현재 스코어 2,098,363명이다. 개봉 전에 포스터랑 줄거리만 보고는 김혜수가 귀엽고 깜찍하게 망가지는 척만 하는 영화인줄 알고 20만 정도 들 줄 알았다. 아무리 김혜수라 해도 요즘엔 여배우 원탑 영화나 멜로는 잘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참고로 전도연의 ‘남과 여’가 20만, 로맨틱 코미디나 멜로는 아니지만 손예진의 ‘비밀은 없다’가 25만 들었다. 로맨틱 코미디는 말 할 것도 없다. 하도 안 되다 보니 아예 씨가 마른 지 오래다. ‘굿바이 싱글’이랑 같은 날 개봉하는 산악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사냥’이 남자 배우들도 많이 나오고 해서 훨씬 잘 될 줄 알았다. ‘또! 오해영’의 서현진이 나오고 어떻게 200만이나 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봤는데 김혜수가 생각했던 것보다
신라의 달밤, 2001
By DID U MISS ME ? | 2018년 7월 8일 |
![신라의 달밤, 2001](https://img.zoomtrend.com/2018/07/08/c0225259_5b416e601ae10.jpg)
말은 대놓고 안 하지만, 누구나 그런 생각을 해본 적 있을 것이다. 학창시절 나보다 못나갔던, 못생기고 뚱뚱하고 찌질했던 그 시절의 누군가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또는 나보다 훨씬 잘나갔던, 잘생기고 인기 많고 싸움까지 잘 하던 그 시절의 누군가는 또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특히 요즘 인기있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 학창시절 사진을 보면서 그런 이야기들 많이 하지 않나. 뚱뚱한 사람을 아직 긁지 않은 복권 취급 한다던가 뭐 그런. 2001년 영화임에도 <신라의 달밤>은 그걸 잘 캐치 해냈다. 아니, 그냥 그 시절 사람들도 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는 건가. 둘 다겠지 뭐. 그리 신선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왕년에 잘 나갔던 남자와 한 때 찌질했던 남자의 신세가 180도로 뒤집혀 있다
오랜만에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을 해볼려고 하는데...
By nØthing specia¡ | 2018년 2월 14일 |
![오랜만에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을 해볼려고 하는데...](https://img.zoomtrend.com/2018/02/14/b0007036_5a841a410c021.jpg)
"왕년에는 이 정도쯤은 문제도 아니었는데..." 오랜만에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을 해볼려고 했는데, 우와 왕창 까먹은 자신을 보니 영화 "신라의 달밤"의 한 장면이 떠오른다. 한 때 고등학교에서 짱 먹었던 왕년의 주먹은 사라지고 일개 고등학교 체육교사가 된 차승원은 김혜수를 사이에 두고 모범생에서 조폭의 작은 두목이 된 이성재와의 대결을 위해 학교 운동장에서 체력단력을 하던 장면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진짜 옛날엔 이 정도는 껌이었는데, 이제 다 까먹었다. 옛날에 만든 프로젝트를 뒤져봐야 겠다. 디비커넥션, 레코드셋, 커밋/롤백, 스토어드프로시저, 각종 쿼리 얘네들 다시 찾아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