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이어던, Leviathan, 2014

Call me Ishmael.|2016년 1월 6일
Posts
리바이어던, Leviathan, 2014

리바이어던, Leviathan, 2014

Call me Ishmael.|2016년 1월 6일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를 잇는 현존하는 러시아 영화계의 후계라는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감독의 영화 은, 칸느에서 각본상을 받을때에도 영화의 그 급진적 메시지에 많은 사람들이 당황했다고 한다. 그리고 감독이 공공연하게 밝혔듯, 영화의 배경은 러시아의 어느 외딴 마을이지만 그는 미국의 실화 사건을 듣고 영감을 얻어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바로 2004년 콜로라도에서 발생한 킬도저 사건이 그것이다. 당시 사건은 충격적으로 개조된 불도저로 주목받았지만 즈비아긴체프는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해야만했는가에 주목했다. 국가와 법에 대한 어떠한 항명이 제도적으로, 물리적으로 가로막힌 한 개인의 마지막 처절한 몸부림으로서 그는 이 사건을 받아들였던 것 같다. 그리고 무대를 러시아로

Related Posts

3 posts

흥미로운 가상 역사극 넷플릭스 리바이어던 12부작 애니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7월 17일|사진

넷플릭스가 수개월 전부터 곧 나올 듯 나올 듯 낚시질을 하던 애니가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애니 입니다. 리바이어던은 입에 착착 붙죠. '토마스 홉스'의 저서인 '리바이어던'이 아주 유명합니다. 사회 계약을 통한 국가의 탄생을 다루는 철학서입니다. 책 제목인 '라바이어던'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다 괴물인 '레비아탄'의 영어식 발음이 '리바이어던'입니다.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가상 역사극 리바이어던 넷플릭스의 12부작 애니인 은 가상 역사극입니다.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아주 그럴싸하게 접목시켰습니다. 시대 배경은 1차 세계 대전입니다. 1차 세계 대전 시절에는 증기 기관이 지나서 내연기관이 나오던 시기입니다. 따라서 스팀펑크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보다 좀 더 지난 시대입니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알렉 1차 세계 대전은 유럽 여러 나라가 연결되어서 큰 전쟁을 치렀죠. 시작은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가 세르비아 청년의 총으로 저격해서 시작된 전쟁입니다. 그 오스트리아 황제의 아들인 알렉은 독일군을 피해서 2명의 충직한 부하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탈출해서 훗날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그 스위스 인근 알프스 산에서 피신하던 중에 거대한 고래 같이 생긴 '리바이어단'이라는 영국의 거대한 생물 비행선이 불시착을 합니다. 두 참모는 황태자인 알렉을 말렸지만 워낙 심성이 고운 알렉은 구급상자를 들고 이들을 도우러 갑니다. 그때 만나게 된 것이 딜런 샤프입니다. 영국 해군병 딜런 샤프 딜런 샤프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이지만 하늘을 날고 싶어서 영국 해군에 자원입대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역사 소설 같이 느껴지지만 독특한 설정이 있습니다. 영국은 다원주의자의 나라라고 해서 생명체를 무기로 삼아서 전투를 합니다. 공중 정찰용 생명수 헉슬리 예를 들어서 스타크래프트 해처리 같은 헉슬리라는 공중에 뜨는 해파리로 정찰을 하고 도마뱀이 연락을 하고 박쥐와 새가 폭탄을 떨구는 등 생명체를 무기화 한 국가입니다. 크랭커들이 만든 이동 전차 반면 유럽 대륙은 크랭커라고 하는 기계 공학이 발달한 국가들로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나 프로토스 같이 발달합니다. 마치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대결 같다고 할까요? 이 설정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유전공학과 기계공학이라는 2개의 공학이 세상을 이끌었던 20세기의 모습을 담고 있네요. 여기에 테슬라 같은 실존 인물이 등장해서 가상의 이야기와 실제 역사 이야기를 교묘하게 섞어 놓았습니다. 다만 실존 인물이 등장하고 실제 역사를 차용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허구입니다. 거대한 하늘을 나는 모비딕 같은 리바이어던에서 펼쳐지는 우정 하늘을 나는 고래 같은 리바이어던 비행수 초반에는 생명공학의 영국과 기계공학의 독일의 전쟁이 크게 일어날 줄 알았지만 10부까지 본 지금까지는 대규모 전투는 한두 번밖에 없고 그것도 국가전이 아닌 국지전입니다. 주된 스토리는 오스트리아 황태자와 남장을 한 영국 군인인 소녀와의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대한 리바이어던이라는 하늘을 나는 고래 비행선 안에서 두 청년이 나누는 우정이 주된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좀 단순하고 심심합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같은 리바이어던 비행수 이에 남장 여자라는 소재를 넣어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우정을 다룬 이유는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건 사랑에 가까운 우정이 아니냐는 소리를 담고 싶었나 봅니다. 인물까지 3D로 담았지만 2D 느낌이 많이나서 꽤 놀라웠던 애니 크랭커에서 만든 보행 로봇 일본 애니의 기술을 지켜보면 2D에서 점점 3D 애니메이션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각기동대'입니다. 2D 애니였다가 최근에는 3D 애니로 변했습니다. 이전에는 인물은 2D에 자동차와 운송수단이나 건물 등의 무기체는 3D로 구현했습니다. 유기체는 곡선이 많다 보니 2D가 더 어울렸죠. 표정 표현도 2D가 낫고요. 그러나 인건비 때문에 점점 3D를 이용하더라요. 문제는 인물을 3D로 구현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너무 물렁물렁하는 느낌이 들고 도자기 인형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요즘 뜬 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이 은 인물이 2D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3D더라고요. 오래 보면 구분이 가지만 처음에는 구분이 안 갈 정도로 3D에 2D 같은 느낌을 아주 잘 입혔습니다. 아마도 일본 애니들이 이런 식으로 인건비와 제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3D 랜더링 기술을 좀 더 고도화 할 듯하네요. 뭐 그 기술의 끝판왕은 몇 년 전 개봉해서 빅히트를 친 이 아닐까 하네요. 깔끔한 애니입니다. 액션도 꽤 있고 스토리도 담백하고 표현력도 꽤 단아하고 깔끔해서 좋네요. 가상의 이야기지만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잘 보고 있네요. 몰입력은 높지 않습니다. 하루에 1~2화 정도만 보고 있네요. 넷플릭스에 있으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순위에는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큰 인기는 없네요. 별점 : ★ ★ ★ 40자 평 : 유전공학과 기계공학의 흥미로운 대결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담은 가상 역사극

흥미로운 가상 역사극 넷플릭스 리바이어던 12부작 애니

사진은 권력이다|2025년 7월 17일|사진

넷플릭스가 수개월 전부터 곧 나올 듯 나올 듯 낚시질을 하던 애니가 있었습니다. 바로 일본 애니 입니다. 리바이어던은 입에 착착 붙죠. '토마스 홉스'의 저서인 '리바이어던'이 아주 유명합니다. 사회 계약을 통한 국가의 탄생을 다루는 철학서입니다. 책 제목인 '라바이어던'은 구약성서에 나오는 바다 괴물인 '레비아탄'의 영어식 발음이 '리바이어던'입니다.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한 독특한 가상 역사극 리바이어던 넷플릭스의 12부작 애니인 은 가상 역사극입니다. 실제 역사와 가상의 이야기를 아주 그럴싸하게 접목시켰습니다. 시대 배경은 1차 세계 대전입니다. 1차 세계 대전 시절에는 증기 기관이 지나서 내연기관이 나오던 시기입니다. 따라서 스팀펑크류라고도 할 수 있지만 이보다 좀 더 지난 시대입니다. 오스트리아 황태자 알렉 1차 세계 대전은 유럽 여러 나라가 연결되어서 큰 전쟁을 치렀죠. 시작은 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가 세르비아 청년의 총으로 저격해서 시작된 전쟁입니다. 그 오스트리아 황제의 아들인 알렉은 독일군을 피해서 2명의 충직한 부하와 함께 오스트리아를 탈출해서 훗날을 도모하려고 합니다. 그 스위스 인근 알프스 산에서 피신하던 중에 거대한 고래 같이 생긴 '리바이어단'이라는 영국의 거대한 생물 비행선이 불시착을 합니다. 두 참모는 황태자인 알렉을 말렸지만 워낙 심성이 고운 알렉은 구급상자를 들고 이들을 도우러 갑니다. 그때 만나게 된 것이 딜런 샤프입니다. 영국 해군병 딜런 샤프 딜런 샤프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여성이지만 하늘을 날고 싶어서 영국 해군에 자원입대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역사 소설 같이 느껴지지만 독특한 설정이 있습니다. 영국은 다원주의자의 나라라고 해서 생명체를 무기로 삼아서 전투를 합니다. 공중 정찰용 생명수 헉슬리 예를 들어서 스타크래프트 해처리 같은 헉슬리라는 공중에 뜨는 해파리로 정찰을 하고 도마뱀이 연락을 하고 박쥐와 새가 폭탄을 떨구는 등 생명체를 무기화 한 국가입니다. 크랭커들이 만든 이동 전차 반면 유럽 대륙은 크랭커라고 하는 기계 공학이 발달한 국가들로 스타크래프트의 테란이나 프로토스 같이 발달합니다. 마치 생명공학과 기계공학의 대결 같다고 할까요? 이 설정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유전공학과 기계공학이라는 2개의 공학이 세상을 이끌었던 20세기의 모습을 담고 있네요. 여기에 테슬라 같은 실존 인물이 등장해서 가상의 이야기와 실제 역사 이야기를 교묘하게 섞어 놓았습니다. 다만 실존 인물이 등장하고 실제 역사를 차용했다고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허구입니다. 반응형 거대한 하늘을 나는 모비딕 같은 리바이어던에서 펼쳐지는 우정 하늘을 나는 고래 같은 리바이어던 비행수 초반에는 생명공학의 영국과 기계공학의 독일의 전쟁이 크게 일어날 줄 알았지만 10부까지 본 지금까지는 대규모 전투는 한두 번밖에 없고 그것도 국가전이 아닌 국지전입니다. 주된 스토리는 오스트리아 황태자와 남장을 한 영국 군인인 소녀와의 우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거대한 리바이어던이라는 하늘을 나는 고래 비행선 안에서 두 청년이 나누는 우정이 주된 내용입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좀 단순하고 심심합니다. 하늘을 나는 고래 같은 리바이어던 비행수 이에 남장 여자라는 소재를 넣어서 긴장감을 유지하게 합니다. 이렇게 청년들의 우정을 다룬 이유는 전쟁을 막을 수 있는 건 사랑에 가까운 우정이 아니냐는 소리를 담고 싶었나 봅니다. 인물까지 3D로 담았지만 2D 느낌이 많이나서 꽤 놀라웠던 애니 크랭커에서 만든 보행 로봇 일본 애니의 기술을 지켜보면 2D에서 점점 3D 애니메이션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공각기동대'입니다. 2D 애니였다가 최근에는 3D 애니로 변했습니다. 이전에는 인물은 2D에 자동차와 운송수단이나 건물 등의 무기체는 3D로 구현했습니다. 유기체는 곡선이 많다 보니 2D가 더 어울렸죠. 표정 표현도 2D가 낫고요. 그러나 인건비 때문에 점점 3D를 이용하더라요. 문제는 인물을 3D로 구현하면 자연스럽지 않고 너무 물렁물렁하는 느낌이 들고 도자기 인형 같은 느낌이 듭니다. 요즘 뜬 가 대표적이죠. 그런데 이 은 인물이 2D 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3D더라고요. 오래 보면 구분이 가지만 처음에는 구분이 안 갈 정도로 3D에 2D 같은 느낌을 아주 잘 입혔습니다. 아마도 일본 애니들이 이런 식으로 인건비와 제작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3D 랜더링 기술을 좀 더 고도화 할 듯하네요. 뭐 그 기술의 끝판왕은 몇 년 전 개봉해서 빅히트를 친 이 아닐까 하네요. 깔끔한 애니입니다. 액션도 꽤 있고 스토리도 담백하고 표현력도 꽤 단아하고 깔끔해서 좋네요. 가상의 이야기지만 흥미로운 소재와 이야기로 잘 보고 있네요. 몰입력은 높지 않습니다. 하루에 1~2화 정도만 보고 있네요. 넷플릭스에 있으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드라마 순위에는 올라오지 않을 정도로 한국에서는 큰 인기는 없네요. 별점 : ★ ★ ★ 40자 평 : 유전공학과 기계공학의 흥미로운 대결 속에서 피어나는 우정을 담은 가상 역사극

세계 최고의 개소리.jpg

세계 최고의 개소리.jpg

Leafgreen|2017년 2월 18일

인터넷이 나올 초기에 이렇게 생각했을 수도 있지만 지금 네이버 뉴스 댓글만 봐도 인종차별, 민족차별, 남녀차별, 빈부차별 댓글이 넘쳐나고 SNS에서 벌어지는 건 매일매일이 키보드 배틀이고 2ch나 4chan, 레딧만 봐도 답이 없는 상황에서 전 세계 인터넷의 모든 글들이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실시간 번역"(썸머워즈 OZ같이)되어서 전 세계에 전파되는 시스템이 갖춰지면 인터넷은 유토피아 민주주의는 커녕 디스토피아 리바이어던의 세계(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가 될 확률이 100% 만점에 500000000% 쯤 될 듯. 예전에 네이버에서 인조이재팬 서비스 했다가 1년도 안 되어서 한-일 네티즌 전쟁의 장이 되어버린 것과 똑같은 상황이고. 근데 이 실시간 인터넷 글 번역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