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걷는 남자 - 쌍둥이 빌딩 주인공의 범죄 스릴러?
By 디제의 애니와 영화 이야기 | 2015년 10월 31일 |
![하늘을 걷는 남자 - 쌍둥이 빌딩 주인공의 범죄 스릴러?](https://img.zoomtrend.com/2015/10/31/b0008277_5633e48627a73.jpg)
※ 본 포스팅은 ‘하늘을 걷는 남자’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타기 곡예를 독학한 프랑스인 필립(조셉 고든 레빗 분)은 완공을 앞둔 뉴욕 쌍둥이 빌딩에서의 줄타기 곡예를 꿈꿉니다. 그는 절친한 친구들을 동반해 미국을 방문해 자신의 원대한 계획을 도와줄 뉴욕의 현지인을 모읍니다. 전제 조건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의 ‘하늘을 걷는 남자(원제 ‘The Walk’)’는 1974년 뉴욕 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의 줄타기 곡예를 성공시킨 필립 프티의 실화를 영화화했습니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몇 가지 전제 조건을 분명히 지녔습니다. 우선 필립의 곡예는 성공했다는 전제입니다. 만일 필립이 곡예에 나서지 못했거나 혹시라도 곡예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면 영화 ‘하늘을 걷는 남자’는 탄생할 수
영화 루퍼
By 오오카미의 문화생활 | 2012년 10월 16일 |
![영화 루퍼](https://img.zoomtrend.com/2012/10/16/b0061465_507c998503bc2.jpg)
보고 싶었던 영화 "루퍼(LOOPER)"를 보고 왔다. 미래의 범죄조직들은 완벽한 증거 인멸과 시체 처리를 위해 타임머신을 이용하여 제거 대상을 과거로 보낸다. 아직 타임머신이 발명되기 전인 2044년의 미국 캔사스가 영화의 배경이다. 주인공 조는 미래에서 보내온 타깃을 제거하는 살인청부업자다. 조와 같은 암살자를 사람들은 루퍼라 불렀다. 암살 대상을 과거로 보내서 제거한다는 설정부터가 참신했다. 미래의 조직은 암살 대상을 납치하여 손을 묶고 얼굴에 두건을 씌운 후 등판에는 루퍼에게 지급할 은괴를 묶은 상태로 타임머신에 태워 30년 전의 과거로 보낸다. 암살 대상은 미래의 나이 먹은 모습 그대로 과거로 보내지게 되므로 외모로만 보았을 때에는 과거에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존재인 셈이다
500일의 썸머
By Crusin' | 2013년 12월 2일 |
![500일의 썸머](https://img.zoomtrend.com/2013/12/02/a0224223_529b719662c72.jpg)
시작할때 나레이션이 인상적이다. 'This is not a love story. It's a story about love.' 영화는 다음과 같은 문구와 함께 시작한다. 본 영화는 허구임으로,생존 혹은 사망한 사람과 어떤 유사점이 있더라도 완전히 우연입니다. 특히 너 제니 벡맨. 나쁜년 영화 보는 내내 뭔가 묘하게 디테일이 살아있고 리얼하다는 느낌을 받았을 수 있다. 영화 자체가 각본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쓰여졌으니까. '우리 모두는 썸머와 사귄적이 있다' 라는 영화 카피처럼 누구나에게나 있을법한 '그녀'를 떠올리며 보기에 적당하다. 저 여자는 분명 내 운명이다, 라고 생각했던 남자에게 여자는 너는 내 운명은 아닌거 같아, 좋은 사람이지만 너는 아니야 라고 말하며
[영화] 루퍼 - Loop.er
By 머릿속에서 끄집어내기 | 2012년 10월 29일 |
![[영화] 루퍼 - Loop.er](https://img.zoomtrend.com/2012/10/29/a0042738_508d136f4cb9e.jpg)
::애매한 스포일러가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은 읽지 않으시길 바랍니다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스토리가 끝나갈 무렵의 임팩트, 소위 말하는'한 방' 이 있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영화에 대한 기억을 되돌려볼 때 그것이 가장 크게 남을테니깐. 그래서, 예를 들면, 브로큰백 마운틴이나 오만과 편견이 비교적 잔잔히 흐르는 이야기때문에 전반적으로 지루한 감이 있어도, 영화 마지막 부분의 에니스가 잭의 셔츠를 붙들고 i swear이라고 말하는 장면이나, 다아시가 엘리자베스에게 이마키스(였나?)를 하는 그 부분때문에 '멋진 영화'였다는 감명을 받게 되고, 또 다시 보고싶어지는 여운을 남기는 것 같다. 루퍼에도 한 방은 있었다. 마지막 모든 캐릭터들의 목적과 감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