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Jul 2013 = Monsters Univer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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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도 제법 비뚤어져 있었지만 (reactionary의 피는 물보다 진하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난 왜 디즈니를 보면서도 이렇게 찌든 생각을 해야하나 잠시 고찰.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만은 아닌 것 같아. 어려서부터 귀여운 외모로 늘 무시당하던 마이크가 열심히 노력해서 꿈을 이룬다는 매우 pc한 디즈니식 결말. 특이한 건 스펙은 엘리트인 설리반이 루저 팀에 있었다는 것 정도? 하지만 그 희망찬 영화에서 내가 읽어낸 결론은 '안 되는 일 붙들고 있지 말고 빨리 다른 길을 찾아라' 였다. 마이크는 scarer가 되고 싶었던 거지 scaring business에 관심이 있던 게 아니었는데,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걸로 꿈을 이룬 것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한계를 깨닫고 꿈을 포기한 후 가장 비슷한 걸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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