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해피 브레드]
By 소근소근 노트 | 2013년 5월 7일 |
세상에나 이렇게 사악한 영화는 첨 봤다. (농담이고) 이 영화 보면서 빵, 빵, 빵 하고 외쳤다. 결국 뛰쳐나가서 빵 사왔지. 맛있는 빵 검색도 엄청 했지. 괜찮은 빵집을 몇군데 발견하고 스크랩했지. 온라인으로 주문 가능한 빵집이 어딘가 찾았고, 이번에는 여기, 다음에는 저기, 하는 식으로 결심하고 있어. 나쁜 영화 같으니라고. 엉엉엉. 본격 제과제빵 배우고 싶은 영화랄까. 그리고 까페 마니는,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공간이랄까. 다같이 모여 랄랄라 하며 손 잡고 빙빙 돌 때는 그 파라다이스 판타지가 정점을 찍는 느낌이었다. 빵을 함께 나누어먹을 수 있는 누군가,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누군가, 죽을 때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누군가, 함께 일할 수 있는 동료, 쇼핑을 같이 갈 수 있는 친구, 내
해피해피 브레드, 2011
By 미스터칠리의 인생기록보관소 | 2012년 11월 26일 |
힐링 무비라는 신조어는 별로 마음에 안들지만, 확실히 울감이 개선되는 영화라는 사실에는 부정하기가 힘들다. 정갈한 구도와 배치, 아름다운 색의 풍경, 풍성한 빛깔. 특히 빵을 굽거나 음식을 조리하는 장면은 그 자체로 우리에게 어떤 위안을 심어준다.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동화적인 화법이 불편한 순간들도 있지만, 어쨌건 눈에 담아지는 풍경 자체는 끊임 없이 예쁘다. 한 번쯤은 이 곳에 가보고 싶다.
영화 _ 해피해피브레드 (Shiawase no pan, 2012)
By zinique power | 2015년 1월 16일 |
해피해피브레드 (Shiawase no pan, 2012) 끊임없이 맛있는게 나온다..특히 호박스프에 빵을 찍어먹을 때..기절. 일본 가정식은 서울에 살면서 눈을 뜨게되었고, 도쿄여행을 다녀오면서 완전 빠져들었다. 그냥 귀여운 어린이. 남편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아내. 너무 사랑스러운 부부였다. 영화 속 내내 서로를 배려하는게 느껴졌다. / 이 영화 보는데 누가 생각났다. 딱 ! 그 누가 좋아할만한 요소가 다 들어있는 영화다. 일본영화,요리,옷,그들의 분위기 전부..그냥 아무 생각없이 추천해주고 싶다. 추천! / 사실 일본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몇가지 좋아하는 영화는 다 요리영화다. 자기전에 봐서 너무 괴로웠지만 내 요리영화 박스에 추가시켜주겠어. 정말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