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 이즈 디 엔드
By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 2013년 10월 27일 |
![디스 이즈 디 엔드](https://img.zoomtrend.com/2013/10/27/b0116870_526c8ebf210a8.jpg)
세스와 제이(Knocked up), 크레이그, 프랑코(127시간), 조나(슈퍼배드, 머니볼), 대니가 로스 엔젤레스에서 파티 도중 종말을 맞고 프랑코의 거처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군한다는 내용이다. 재밌는 점은 주인공들이 모두 스스로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영화속은 일종의 현실의 다른 측면으로 다가오게 설계되었다. 즉, 대체 현실이랄까. 모두 영화계에 종사하는 현재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었단 것이다. 하지만 훨씬 과장되게 다가와 그것이 웃음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초반부의 어느정도 연예인들의 비참한 죽음은 매우 재밌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모두가 생각하는 할리우드 스타나 연예인들의 타락을 고스란히 여기서 볼수있기도 하고 말이다. 마약, 술, 파티, 섹스 같이. 그리고 매우 타락한 연예인들은 모두 비참한 죽음을
라이온 킹
By DID U MISS ME ? | 2019년 7월 24일 |
![라이온 킹](https://img.zoomtrend.com/2019/07/24/c0225259_5d386c0475530.jpg)
그걸 먼저 말해야겠다. 난 1994년에 나온 이 영화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굉장히 좋아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통틀어 좋아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내가 지금까지 보아왔던 모든 영화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한다. 그러니까 내가 이 실사화에 걸었던 기대치가 얼마나 컸을지는 안 봐도 블루레이겠지. 허나 막상 극장에서 이 영화를 보고나니... 감동했다거나 실망했다거나 그런 것들 보다도, 영화란 것이 무엇인지 정의 내려주는 영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 뭔 소리냐면, 이 영화 자체가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감정이다'라는 것을 반증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감독의 전작인 <정글북> 같은 경우엔 보는내내 큰 위화감이 없었다. 영화를 즐기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근데 이 영화 보고 나서
"The Nun" 예고편 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8년 8월 4일 |
점점 더 컨저링 유니버스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애나벨 1편에서 약간의 휘청거림이 있기는 했습니다만, 이후에 그 프리퀄의 프리퀄이 나오면서 결국 다시 성공 궤도로 올리는 데에 성공을 거뒀죠. 영화 감독의 에너지가 제대로 표현된 영화였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번에는 2편에 정말 시각적인 강렬함을 부여 하는 데에 성공한 수녀가 결국 핵심으로 등장하는 영화가 나왔습니다. 다만 이 영화의 경우에는 정말 과거로 돌아가긴 하더군요. 나오는 이미지가 다들 무지막지 하더군요;;; 그나마 제일 순한게(?) 이겁니다. 그럼 예고편 갑니다. 뭐, 그렇습니다. 깜놀의 왕이죠.
게임 오버
By DID U MISS ME ? | 2018년 4월 3일 |
![게임 오버](https://img.zoomtrend.com/2018/04/03/c0225259_5ac38b4e3e602.jpg)
포스터나 예고편만 봐도 이제 어느 정도 느낌이 쎄-하게 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 그 중에서도 단연코 눈에 띄었던 영화. 딴 이유 때문인 건 아니고, 망작일 게 분명해서. 근데 내가 생각해도 웃긴 게, 난 참 이런 망작 냄새 나는 영화는 궁금해서 그냥 못 지나치겠다는 말이야. 결국 영화는 할리우드는 물론이고 한국에서도 진작에 뽕 뺐던 <다이하드> 1편의 또다른 변주다. 무장한 타국의 테러리스트들이 호텔을 접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데, 그 호텔 내부에 있었던 주인공이 맨 주먹으로 시작해 악당들을 일망타진하는 데에 성공하고 인질들을 모두 구출한다는 이야기. 다만 이 영화는 그 이야기를 코미디로 풀었고, 때문에 주인공은 셋으로 늘었으며 모두 멍청하기 짝이없다. 하지만 각 캐릭터의 매력과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