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 드레드풀 시즌 1: 조금 더 재미있어지면 좋겠는데...
By LionHeart's Blog | 2016년 3월 26일 |
영미 합작 드라마인 <페니 드레드풀>은 서양의 각종 몬스터들이 등장하는 드라마이기에 다소 어두워보이는 분위기임에도 NETFLIX 서비스를 통해 보게 되었다. "페니 드레드풀"은 19세기 영국에서 유행한 싸구려 간행물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영국에서 유명한 탐험가로 알려진 말콤 머레이는 딸의 친구인 바네사 아이브스와 함께 아인종에게 납치된 딸을 찾는다. 그녀를 찾는 과정에서 어둠 속 존재들이 집착하는 바네사의 존재, 그리고 각종 몬스터와 그들에게 얽힌 사연들을 다루고 있다. 배우들도 매우 익숙한 이들이 많다. 위의 사진 속 왼쪽 끝부터 소개하면,<진주만>, <블랙호크다운>으로 알려진 조쉬 하트넷이 연기한 이단 챈들러. 늑대인간이다.<닥터후>에 등장한
- 기발한 리듬 하지만 익숙한 멜로디
By 취미학개론(趣味學槪論) | 2023년 9월 8일 |
몽상가들(2003)
By u'd better | 2014년 2월 10일 |
(스포라면 스포 있음) 지난주에 감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해서 할 일을 조금은 하고 모레쯤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볼일 있어 나간 김에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집에 오는 길에 봄. 베르톨루치가 기본적으로 유럽 사람이라 그런 건지 옛날 사람이라 그런 건지는 몰라도 2003년 영화인데 요즘 영화같지가 않았다. 그래서 좋았다. 정서도 없이 스타일만 과잉인 미국 하이틴 영화나 만들면 어울릴 그저그런 감독이 만들었다면 너무 스타일리쉬하고 에로틱해지기 쉬운 소재라 감정이입이 오히려 방해 받는 영화가 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마치 이 영화 후에 세 배우가 함께 찍었다는 아르마니 광고처럼), 모든 것이 투박하고 자연스러워서 무척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어떻게 끝나려나 사실 내내 조마조마했는데, 전투경찰들이 슬로우
킹덤 오브 헤븐, Kingdom of Heaven, 2005
By Call me Ishmael. | 2013년 1월 24일 |
※ 감독판director's cut 기준입니다. 압도적인 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살라딘의 대군으로부터 치열하게 예루살렘 수성을 이끈 발리안(올랜드 블룸)이 마침내 모두의 안전을 보장받는 협상을 받아낸 후, 살라딘 등 뒤에 묻는다."예루살렘은 어떤곳이죠? What is Jerusalem worth?".돌아선 살라딘은 무심하게 대답한다."아무것도 아니야. Nothing.".그의 대답에 발리안이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고 느껴지는 찰나, 몇걸음 더 걸어가던 살라딘이 다시 돌아서더니 미소지으며 덧붙인다."모든 것이기도 하지! Everything!"영화의 제목은 <킹덤 오브 헤븐>. 즉 천상의 왕국이지만 감독 리들리 스콧이 말하고싶었던 성지 예루살렘은 아무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