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촨(四川) - 해발 3천 미터에 숨어있는 절경, 황롱(黄龙)
By Boundary.邊境 | 2016년 6월 27일 |
여행의 3일차, 더위와 벽돌과 토굴 등등 4대 속성의 토(土)와 화(火)로만 이루어진 것 같던 도시 시안을 떠나서 물과 나무를 찾아 떠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저녁 미리 호텔에 부탁해 둔 택시가 아침 일찍부터 로비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 부모님과 함깨 하는 효도여행이 아니라면 언제 이런 호사를 누려보겠습니까 - 비행기를 타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가야하는 오늘, 호텔 조식은 먹지않고 나가려니 조금 허기가 지네요. 길 떠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요일과 날짜가 헷갈립니다. 평일인지, 휴일인지 조차도 구분이 되지 않네요. 그런 혼란상이 이유없이 기쁩니다. 이 순간 만큼은 저는 아무 것에도 얽매이지 않습니다. 아내와 부모님의 요구 사항을 제외하고 말이죠. 새벽의 고속도를 기분좋게 달려, 택시는 우리를 센
시안(西安) - 병마용(兵马俑) 2~3호갱(坑)
By Boundary.邊境 | 2016년 6월 26일 |
사람들의 행렬을 따라, 우리는 몇 번인지도 모르는 또 다른 굴로 들어갑니다. 1호갱과 달리, 이번에는 꽤나 어둡게 꾸며 두었더군요. 아마, 출토된 토용들의 원활한 보존을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아직 색칠하지 않은 진(秦)병의 프라모델 디오라마 세트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면, 조금 무례한것 일까요. 원래 병마용은 실제 사람과 말처럼 채색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다만 수천년의 시간이 지난 뒤 발굴 되면서 순식간에 칠해 둔 색이 바스라졌다고 하네요. 때문에 이후에 발굴한 토용들은 가급적 햇볕과 공기, 수분에 노출되지 않도록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존상의 문제로 아직 발굴하지 않은 병마용갱도 있다고 합니다. 4구의 마용이나 진형의 모양 등으로 미루어 이곳은
중국여행, 장강삼협 센츄리 크루즈 모든 것~
By 바다의 맛있는 사진여행 | 2018년 3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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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도르프 프리즘 | 2023년 11월 23일 |